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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C MAJOR

[BD]TCHAIKOVSKY: EUGENE ONEGIN-WELLBER [한글자막]

아티스트 : 크리스티네 오폴라이스(타챠나)/ 아르투르 루친스키(오네긴)/ 드미트리 코르착(렌스키)/ 레나 벨키나(올가) 외/ 오메르 메이어 웰버/ 발렌시아 코무니타트 오케스트라
앨범번호 : 712504
바코드 : 814337011253
발매일 : 2013-03-25
장르 : 클래식

한국의 두 기대주, 임채준과 허종훈이 참여한 세련된 감각의 오네긴
<에프게니 오네긴>은 차이코프스키의 대표 오페라 걸작일 뿐만 아니라 러시아 오페라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작이다. 푸시킨의 동명 소설을 기초로 한 이 작품은 작곡가에게 큰 심적 고통을 안겨주었던 짧은 결혼생활 전후에 완성되었다. 허무주의자 오네긴은 차이코프스키의 정신적 괴로움이 투영된 캐릭터이며, 상대역인 타챠나는 그의 이상적인 여성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본 영상은 2011년 2월 발렌시아의 레이나 소피아에서 있었던 실황을 담은 것으로, 오네긴의 망령이 극 전체를 리드해나가는 마리우슈 트렐린스키의 감각적인 연출과 새롭게 이 극장의 수장으로 선택된 젊은(1981년생) 지휘자 오메르 메이어 웰버의 지휘, 그리고 외모와 가창 양면에서 각 배역에 최적화된 동구권의 젊은 기대주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플라시도 도밍고의 오페랄리아 콩쿠르에서 2010년 3위에 입상했던 베이스 임채준(Simon Lim)과 같은 해 빌바오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리톤 허종훈(Aldo Heo)이 각각 자레츠키와 군악대장의 역할로 참여하였다.

[보조자료]
- 차이코프스키는 종래의 오페라와 다른 개념으로 <에프게니 오네긴>을 구상하였다. 극적이고 다이내믹한 무대효과를 의도하지 않고, 순수한 서정극을 꾀하였던 것이다. 그에게 있어서 이 작품은 무대 위에서 러시아 고유의 가곡인 로망스를 공연하는 것과 같았던 것이다. 그렇기에 작곡가 자신은 이 작품을 '서정적 장면'이라고 불렀다. 초연 무대를 기존의 오페라 극장에 속한 이들과 무관한 모스크바 음악원의 학생들에게 맡겼던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었다.

- <에프게니 오네긴>은 서곡에서부터 3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차이코프스키 특유의 서정적인 선율미로 가득 채워져 있다. 그 중에서도 속칭 '편지의 장면'이라고 불리는 1막 2장의 타챠나의 아리아 "만약 죽는다 하더라도 좋아", 2막 1장의 왈츠, 2막 2장의 렌스키의 아리아 "청춘은 멀리 사라지고", 3막 1장의 폴로네이즈와 그레민 공작의 아리아 "누구라도 한 번은 사랑을 해서"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 <에프게니 오네긴>의 대본은 러시아의 대문호 푸쉬킨의 동명소설을 토대로 콘스탄틴 실로프스키와 작곡가 자신이 완성하였다. 극의 배경은 19세기 초반 러시아의 한적한 장원(1,2막)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사교장(3막)이다. 시골 영주의 두 딸인 타챠나와 올가에게 이웃에 사는 청년 렌스키가 자신의 친구 오네긴을 데리고 방문한다. 렌스키는 올가와 정혼한 사이다. 타챠나는 오네긴에게 첫 눈에 반한다. 타차나의 명명일을 기념하여 파티가 펼쳐진다. 렌스키와 오네긴은 사소한 다툼이 발단이 되어 결투를 벌이게 된다. 결국 렌스키는 오네긴의 손에 살해된다. 세월이 흐른 뒤 오네긴은 긴 방랑을 마치고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돌아온다. 그 동안 타챠나는 그레민 공작의 아내가 되어있었다. 오네긴은 타챠나에게 옛사랑을 호소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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