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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OPUS ARTE

[BD]GLUCK: IPHIGENIE EN AULIDE/TAURIDE [한글자막]

아티스트 : 베로니크 장, 미레이유 델륀슈(이피게니아)/ 안네 소피 폰 오토(클리템네스트르)/ 장 프랑소와 라퐁트(오레스트)/ 프레드릭 앙퉁(아킬레) 외/ 마르크 민코프스키/ 루브루의 음악가들
앨범번호 : OABD7115
바코드 : 809478071150
발매일 : 2013-03-08
장르 : 클래식

마르크 민코프스키의 지휘와 피에르 아우디의 연출로 만나는 글룩의 이피게니 이부작
트로이를 응징하기 위해 아가멤논이 이끄는 그리스함대는 에게 해를 건너려하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 꼼짝달싹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진다. 난관의 해결책은 단 하나, 아가멤논의 딸 이피게니아를 제물로 바치는 것이다. 하지만 디아나여신이 그녀의 목숨을 구하고, 그녀는 디아나신전의 여사제로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이 비운의 공주를 다룬 두 편의 오페라가 글룩에 의해 완성되었다. 

1774년에 초연된 <아울리드의 이피게니>와 5년 뒤인 1779에 초연된 <타우리드의 이피게니>가 바로 그 작품들이다. 전자는 제물로 바쳐질 이피게니와 그로 인한 아가멤논과 그의 아내 클리넴네스트의 갈등이 주 내용을 이루며, 후자는 이후 디아나 신전의 여사제로 있던 이피게니에게 남동생 오레스트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본 영상물은 2011년 네덜란드 오페라의 프로덕션을 담은 것으로, 세계적 연출가 피에르 아우디의 환상적인 무대와 베로니크 장, 안네 소피 폰 오토, 미레이유 델륀슈, 장 프랑소와 라퐁트를 비롯한 정상급 가수들의 열연을 한글자막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보조자료]
- <아울리드의 이피게니>는 1774년 4월 19일 파리 오페라에서 초연되었다. 장 라신의 희곡 '이피게니'를 기초로 하였는데, 라신의 작품 역시 고대 그리스 문학가 에우리피데스의 비극 '아울리드의 이피게니아'를 각색한 것이다. 아가멤논이 이끄는 그리스함대는 트로이로 출발하기 위해 아울리드(아울리스)에 집결하지만, 바람이 불지 않는다. 아가멤논 때문에 노엽게 된 디아니여신이 바람을 멈추었기 때문이다. 해결책은 단 하나. 아가멤논의 딸 이피게니를 제물로 바치는 것이다. 아가멤논은 영웅 아킬레우스와의 결혼을 미끼로 아내 클리템네스트르와 딸 이피게니를 아울리드로 오게 만든다. 이후 벌어지는 세 가족 사이의 갈등과 아킬레우스의 분노가 이 작품의 내용을 이룬다.

- <타우리드의 이피게니>는 그로부터 5년 뒤에 같은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드 라투슈의 동명 희곡이 기초가 되었는데, 이 역시 에우리피데스의 작품을 각색한 것이다. 이 오페라는 트로이 전쟁이 완전히 끝난 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피게니는 디아나여신에 의해 목숨을 보존하게 되고, 타우르드(타우리스)에 있는 디아나신전의 여사제로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스키타아의 폭군 토아스가 그녀를 위협하는 가운데, 정체불명의 두 청년이 타우리드의 해변에 도착한다. 그 중 한 사람은 바로 이피게니의 남동생 오레스트다. 오페라는 이들의 만남과 토아스와의 갈등을 다룬다. 글룩은 <아울리드의 이피게니>의 마지막을 이피게니와 아킬레스가 맺어지는 해피엔딩으로 바꾸었기에, 두 오페라의 내용은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는다. 즉 애초에 이부작의 형태로 계획했던 것이 아니라, 별개의 두 작품으로 시간차를 두고 이들을 완성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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