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 | 루치오 갈로(미켈레, 스키키)/ 에바 마리아 베스트브로엑(조르제타)/ 에르모넬라 하호(안젤리카)/ 에카테리나 시우리나(라우레타)/ 프란체스코 데무로(리누초)/ 안토니오 파파노/ 로얄 오페라 코벤트가든 |
앨범번호 | : | OABD7102 |
바코드 | : | 809478071020 |
발매일 | : | 2012-07-11 |
장르 | : | 클래식 |
로얄 오페라 코벤트 가든의 역량이 총동원된 <일 트리티코>의 결정판
3편의 단막 오페라를 묶은 는 푸치니의 오페라 중에서 완성도에 비해 연주의 빈도가 떨어지는 작품에 속한다. 단테의 '신곡'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푸치니는 '죽음'이라는 모티프를 지옥(외투), 연옥(수녀 안젤리카), 천국(잔니 스키키)으로 표현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3부작이다. 여러 외적인 제한 때문에 세 작품을 따로 연주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작품의 진면목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라면 한 무대에서 3편을 같이 공연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하다. 로얄 오페라의 음악감독인 안토니오 파파노는 이 3부작을 한꺼번에 무대에 올림으로써, 2011/12 시즌을 의욕적으로 시작하였다. 그 공연실황이 본 영상물에 수록되었다.
연출가 리처드 존스는 완전히 상이한 세 작품의 분위기를 감안하여, 세 명의 무대 미술가들에게 한 작품씩을 할당하였다. 결과적으로 본 프로덕션은 각 작품의 성격을 잘 반영한 미장센과 세 작품을 일관하는 동일한 기조의 연출이 어우러지면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파파노의 노련한 지휘와 루치오 갈로, 에바-마리아 베스트브로엑, 에카테리나 시우리나, 안나 라르손, 에르모넬라 야호를 비롯한 성악진의 가창과 연기 또한 발군이다.
(패키지와 북클릿 사이의 공간 때문에 흔들리는 소리가 나지만, 제품에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