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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OPUS ARTE

[BD]R.STRAUSS: DIE FRAU OHNE SCHATTEN

아티스트 : 스티븐 굴드(황제)/ 안네 슈바네빌름스(황비)/ 볼프강 코흐(바락)/ 에블린 헤를리치우스(아내)/미카엘라 슈스터(유모) 외/ 크리스티안 틸레만/ 빈 필하모니
앨범번호 : OABD7104
바코드 : 809478071044
발매일 : 2012-04-12
장르 : 클래식

틸레만이 지휘한 R. 슈트라우스의 가장 환상적인 오페라 대작
호프만스탈의 대본을 기초로 완성한 R. 슈트라우스의 <그림자 없는 여인>은 최근 들어서 주요 오페라극장의 무대에 자주 오르면서 작곡가를 대표하는 걸작 오페라의 하나로 재평가되고 있는 작품이다. 이 오페라는 영계의 지배를 받는 황제와 황후의 이야기와 세속에서 벌어지는 염색장이 바락 부부의 이야기가 대조를 이루는데, 이러한 상반된 두 세계의 병렬구성은 마치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연상케 한다. 호프만스탈이 이 오페라를 통해 강조하는 진정한 주제는 결혼과 아이의 중요성이다. 제목에 등장하는 '그림자'는 바로 부모와 아이들의 관계를 상징한다. 얽히고설킨 구조의 대본을 다양한 라이트모티프와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을 사용하여 음악으로 표현한 슈트라우스의 놀라운 재능은 감탄을 금할 수 없을 정도다.

본 영상은 2011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의 프로덕션을 담은 것으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슈트라우스 스페셜리스트로 등극한 틸레만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정상급 연출가 크리스토프 로이의 심리극적인 연출이 굉장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공연이다.

[보조자료]

- R.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그림자 없는 여인>은 "20세기의 <마술피리>"라고 불리기도 하는 환상적인 내용과 분위기의 작품이다. 음악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신비하고 상징적인 분위기 속에서 사랑에 대해 노래한다. 대규모 편성의 오케스트라가 동원되지만 가장 아름다운 울림을 들려준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 이 오페라에서는 영계(靈界)와 인간세상의 이야기가 함께 펼쳐진다. 영계에 살고 있는 황후는 그림자(자식)를 얻지 못하면 황제가 돌로 변하고 말 것이라는 예언들 듣는다. 그림자를 구하기 위해서 황후는 인간세상으로 내려온다. 황후가 찾은 곳은 염색장이 바락의 집. 바락의 아내는 많은 아이들 때문에 늘 골치다. 황후는 바락의 아내에게 그림자를 팔라고 꼬드긴다. 이들의 불안한 동거가 시작되면서 오페라의 내용은 절정을 향해 달려 나간다.

- 독일어권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은 1959년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그는 과거의 독일거장들과 마찬가지로 작은 오페라극장의 연습반주자로부터 시작해서 현재의 정상의 자리에 오른 정통 코스를 밟아왔다. 1997년 베를린 도이치오퍼의 음악감독에 오르면서 독일음악계의 기대를 모았고, 2004년부터는 뮌헨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2000년 '마이스터징거'로 바이로이트에 데뷔하였고, 2006년부터는 니벨룽의 반지의 새로운 프로덕션을 지휘하였다. 2007년 11월에는 뮌헨 필과 함께 내한연주를 가지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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