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머리히 칼만은 레하르와 함께 빈 오페레타 전성기를 양분했던 인기 작곡가였다. 3막의 오페레타 '서커스의 공작부인'는 1926년 테아터 안 더 빈에서 초연된 이후 그 극장에서만 350회 가까이 공연되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던 작곡가의 대표작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