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만 마에스트로 계보의 적통으로 각광받고 있는 크리스티안 틸레만은 2012/13 시즌부터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수석지휘자에 정식으로 취임할 예정이지만, 이미 이 악단의 여러 주요한 콘서트들을 직접 지휘하면서 돈독한 파트너십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본 영상물은 2011년 2월 21/22일 드레스덴 젬퍼오퍼에서 있었던 리스트 탄생 200주년 기념 콘서트를 담은 것으로, 작곡가가 남긴 가장 큰 스케일의 관현악작품인 파우스트 교향곡이 메인 프로그램을 장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