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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OPUS ARTE

[BD]PURCELL: THE FAIRY QUEEN

앨범번호 : OABD7065
바코드 : 809478070658
발매일 : 2010-06-01
장르 : 클래식

헨리 퍼셀의 세미오페라(또는 마스크) [요정의 여왕]은 멘델스존의 극부수음악으로도 잘 알려진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 '한여름 밤의 꿈'을 토대로 작성한 작자미상의 리브레토에 음악을 붙인 것이다. 작곡가의 때 이른 죽음 이후 분실되었던 이 작품의 스코어가 20세기 초에 다시 재발견되면서 퍼셀을 대표하는 작품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본 영상은 2009년 7월 글라인드본 오페라에서 있었던 공연을 담은 것으로, 작곡가의 탄생 350주년을 기념하여 브루스 우드와 앤드류 피녹이 새롭게 정리한 퍼셀 협회의 새로운 에디션을 바로크 극음악 스페셜리스트 윌리엄 크리스티의 지휘로 무대에 올린 것이다. 폴 브라운의 창의적인 무대미술과 재기로 가득한 조나선 켄트의 연출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캐롤린 샘슨을 위시한 성악진들의 감미로운 열창과 계몽시대 오케스트라의 흥겨운 연주가 귀를 즐겁게 만든다.

연출가 조나선 켄트는 1946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났다. 1970년대 런던으로 건너와 센트럴 스쿨 오브 드라마에서 수학했고, 이후 글래스고우 시민극장에서 보조연출가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0년 스코틀랜드의 대 배우 이안 맥다미드와 더불어 알메이다 극장을 세계적인 명성의 연기단체로 끌어올렸고, 2003년에는 산타페 오페라에서 야나첵의 [카티야 카바노바]로 오페라 연출 데뷔를 했다.

2007년에는 마린스키에서 R 슈트라우스의 [엘렉트라]와 글라인드본에서 브리튼의 [나사의 회전]을, 2008년에는 산타페오페라에서 [피가로의 결혼]을 무대에 올렸고, 2009년에는 서머셋 모움의 단편 [The Letter]를 토대로 한 폴 모라벡의 동명 오페라의 월드 프리미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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