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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OPUS ARTE

[BD]HUMPERDINCK: HANSEL AND GRETEL

앨범번호 : OABD7032
바코드 : 809478070320
발매일 : 2009-06-02
장르 : 클래식

최고의 가수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기자기한 동화 오페라
훔퍼딩크는 바그너의 제자였으며, 스승의 마지막 걸작 '파르지팔'의 완성에도 큰 몫을 했던 인물이다. '헨젤과 그레텔'은 그림형제의 유명한 동화에 기초하여 완성한 3막의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로, 동요에서 빌려온 귀에 쏙쏙 들어오는 친근한 선율들과 스승에게서 전수받은 빼어난 오케스트레이션이 멋진 조화를 이룬 걸작이다. 본 DVD는 2008년 12월 로얄 오페라 코벤트가든에서의 실황을 담은 것으로, 신구세대가 조화를 이룬 화려한 캐스팅과 그 명성에 걸맞은 뛰어난 음악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현존 최고의 밤의 여왕으로 각광받고 있는 담라우가 풋풋한 그레텔을, 옥타비안, 케루비노 등의 바지배역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둬왔던 키르흐슐라거가 씩씩한 헨젤을 연기하였다. 공연당시 68세의 안냐 실랴와 64세의 토마스 알렌은 나이를 잊은 싱싱한 목소리와 연륜이 배어나오는 능숙한 연기로 극의 든든한 중심을 잡아준다. 어느덧 여든을 훌쩍 넘긴 노대가 콜린 데이비스 역시 노련한 통찰력과 꼼꼼한 세부묘사를 통해 이 걸작의 싱그러운 매력들을 유감없이 펼쳐 보인다. 


- 독일의 소프라노 디아나 담라우는 현역 최고의 밤의 여왕으로 각광받고 있다. 코벤트가든,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빈 국립오페라, 메트, 바이에른 국립오페라 등의 최고의 오페라무대들에서 밤의 여왕을 노래하였고, 콜린 데이비스와 함께한 2001년 코벤트가든 실황과 M22에 포함된 무티 지휘의 2006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은 DVD로도 발매되었다. 밤의 여왕 외에도 콘스탄테, 루치아, 로지나, 질다, 올림피아, 오스카 등의 콜로라투라배역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조피, 파미나와 같은 리릭 영역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앙겔리카 키르흐슐라거는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나 모차르테움과 빈 음악원에서 음악을 배웠다. 1993년 그라츠 오페라에서 '장미의 기사'의 옥타비안으로 데뷔한 이래 현역 최고의 바지배역 가수로 각광받고 있다. 빈 슈타츠오퍼의 단골 가수이며, 코벤트가든, 라스칼라, 메트, 파리 국립오페라 등의 최고의 오페라무대를 누벼왔으며, 리트와 콘서트가수로도 각광받고 있다. 바지배역 외에도, 체를리나, 도라벨라, 로지나, 멜리장드와 같은 역할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 1940년 베를린에서 태어난 안냐 실랴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바그너 히로인이었다. 그리고 베르크의 두 오페라(룰루, 보체크)에서도 빼어난 성과를 보여주었다. 1960년 '화란인'의 젠타로 바이로이트에 데뷔한 이래, 엘자, 엘리자베트, 비너스, 에바, 이졸데 등의 주요 바그너 배역들을 두루 섭렵하였으며, 살로메, 엘렉트라, 피델리오 등의 무거운 배역들로 호평을 얻었다. 예순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쿠르트 바일, 야나첵, 차이코프스키, 훔퍼딩크 등의 작품을 통해 현역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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