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나 브랑키니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났다. 고향의 대학에서 건축학을 공부하다가 노래에 대한 열정을 이기지 못하고 페루지아의 음악원으로 옮겼으며 1998년 '카르멘'의 미카엘라 역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미카엘라를 부른 것으로 알 수 있듯이 경력 초기에는 리릭소프라노였으나 점점 무게가 더해지면서 지금은 '아이다', '나비부인', '토스카', '운명의 힘'을 잘 부르는 스핀토 소프라노로 변신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