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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QUITO D'RIVERA & CHANO DOMINGUEZ: QUARTIER LATIN

앨범번호 : OA6001
바코드 : 809478060017
발매일 : 2007-05-30
장르 : 클래식

안방에서 이렇게 감동적인 세계 최정상의 퓨전 재즈를 만끽할 수 있다니! 정말 영감으로 가득한 콘서트 현장이다! 스페인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로 ‘새로운 플라멩코 사운드’를 창조해낸 인물로 추앙받는 차노 도밍구에스, 쿠바의 베테랑 색소폰 연주자인 파쿠이토 드리베라가 두 주인공이다. 그들과 호흡하는 악단은 퍼커션, 드럼, 베이스, 플라멩코 퍼커션으로 무장한 라틴 사중주단. 먼저 차노 도밍구에스가 Por alegrias를 약 10분가량 신나게 연주한 후 파쿠이토 드리베라가 클라리넷을 들고 나타난다. 보사곡인 ‘I remember Dizzy’를 악단과 함께 연주하는데, 처음부터 대가들의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감돈다. 두 사람이 주인공이지만 사중주단의 활약 또한 대단하다. 특히 ‘Rumba pa' jerry'에서 퍼커션과 드럼 주자의 흥겹고 완벽한 호흡의 연주는 정말 보고 듣는 즐거움을 흠뻑 준다. 두드리는 두툼한 손에서는 신기에 가까울 정도의 묘기가 흘러나온다. 이 영상물에서 그들이 연주하는 음악 가운데 최고가 아닌 것은 없지만, 특히 룸바 곡에서 이 라틴 연주가들은 비교할 대상이 없다. 피아니스트와 타악기가 뜨겁게 고조된 후 색소폰이 가세해서 마무리하는데, 청중들의 열광적인 박수가 현장의 흥분을 가득 전한다. 푸치니의 선율을 편곡해서 드리베라의 매혹적인 클라리넷 연주와 함께 들려주는 ‘Aria de Musetta'도 가슴에 잔잔하게 스민다. 한편 무겁고 심각한 솔레아 ’A mi Padre'로도 경쾌한 불레리아 ‘Vamonos pa'Cai’로도 한바탕 흥분을 자아낸다. 듀크 엘링턴의 ‘Don't get around much anymore'을 연주하면서 콘서트는 서서히 마무리되는데, 드리베라는 피아니스트 차노 도밍구에스뿐만 아니라 단원들을 한 명씩 일으켜 세우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게 한다.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환호를 견디다 못한 관중들은 커튼콜을 두 번이나 요청한다. 이런 류의 어떤 재즈 콘서트보다도 감동적이다! 물론 폭발적인 찬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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