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 | 알베르토 라 로카(기타), 카를로 라차리(바이올린) |
앨범번호 | : | 97139 |
바코드 | : | 5028421971391 |
발매일 | : | 2024-08-12 |
장르 | : | 클래식 |
친구 사이인 두 작곡가의 같은 악상, 다른 효과
질비우스 레오폴트 바이스(1687~1750)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친구 사이였다. 바흐는 바이스가 쓴 ‘류트 모음곡, SW47’에 자신이 쓴 악장(‘환상곡’)을 더하고 나머지 곡들에도 바이올린 파트를 추가해 ‘바이올린과 하프시코드를 위한 모음곡, BWV1025’를 작성했다. 이 작품이 실제로는 다른 작곡가 작품의 편곡물이었다는 사실은 오랫동안 작곡가의 진위를 의심받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기타리스트 알베르토 라 로카는 두 작곡가 모두의 의도를 존중하고 동시에 둘이 얼마나 비슷하고 다른지를 보여주고자 두 작곡가의 작품 모두를 편곡해 연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