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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C MAJOR

[BD]WAGNER: GOTTERDAMMERUNG - STAATSKAPELLE BERLIN, THIELEMANN [한글자막]

아티스트 : 크리스티안 틸레만(지휘),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오케스트라 & 합창단, 안드레아스 샤거(지크프리트), 안냐 캄페 (브륀힐데), 미카 카레스(하겐), 라우리 바사르(군터), 만디 프레드리히(구트루네), 드미트리 체르냐코프(연출)
앨범번호 : 810504
바코드 : 810116910847
발매일 : 2024-08-09
장르 : 클래식

 

2022년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실황

바그너, <신들의 황혼> (한글자막)

 

현역 최고 바그너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과 베를린 슈타츠오퍼의 <반지> 4탄!

2022년 베를린 슈타츠오퍼의 바그너 <반지> 4부작은 이 극장을 30년 이상 이끈 다니엘 바렌보임의 80세를 기념해 준비되었다. 하지만 바렌보임의 건강 탓에 그 대체자로 바이로이트에서 바렌보임의 조수를 맡기도 했던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나섰다. 과연 틸레만은 현재 바그너 오페라의 최고 권위자답게 호평을 이끌어냈으며, 감독직을 사임한 바렌보임의 후임자로도 결정되었다. 대본을 전혀 새롭게 읽어 다른 이야기처럼 재창조하는 드미트리 체르냐코프의 연출은 4부작 전체를 인간 대상의 실험실, 즉 이 우주적 스토리를 시종일관 실내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관찰하는 것처럼 만들었다. 현역 최강의 바그너 남녀 주역인 안드레아스 샤거(지크프리트)와 안냐 캄페(브륀힐데)와 더불어 천재적 악당 하겐 역의 핀란드 베이스 미카 카레스도 돋보인다.

 

[보조자료]

- <니벨룽의 반지>는 바그너가 창안한 '음악극'을 대표하는 4부작 오페라다. 그 마지막 작품 <신들의 황혼>의 줄거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브륀힐데를 바위산에 남겨두고 지크프리트는 라인강 유역 여행길에 올라 알베리히의 아들인 악당 하겐이 군터 왕의 심복으로 있는 기비훙의 나라에 도착한다. 그의 계략으로 묘약을 마신 지크프리트는 브륀힐데를 망각하고 군터의 여동생 구트루네를 사랑하게 된다. 심지어 그녀를 얻고자 군터로 변신하여 브륀힐데를 제압하고 기비훙으로 데려온다. 반면 브륀힐데는 지크프리트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하여 하겐에게 영웅의 급소가 등임을 알려준다. 이에 하겐은 사냥 중에 지크프리트를 죽인다. 뒤늦게 모든 사실을 안 브륀힐데는 남편을 장사지내면서 스스로 불길 속으로 뛰어든다. 강이 범람하고 황금은 다시 라인 처녀들에게 돌아가지만 불길은 발할라 성까지 치솟아 신들을 멸망시킨다.

- 현존하는 가장 게르만적인 지휘자로 불리는 크리스티안 틸레만은 베토벤, 바그너, 슈만, 브람스, 말러, 슈트라우스의 자타공인 최고 권위자이며 특히 독일 후기낭만주의 음악에 강점이 있다. 젊은 시절 바렌보임의 조수로 바그너 음악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한때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사실상의 음악감독 역할을 하기도 했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임기(2012-24)를 마치고 2024년 가을부터 은사 바렌보임이 이끌었던 베를린 슈타츠오퍼 & 슈타츠카펠레 음악감독으로 부임한다.

- 드미트리 체르냐코프는 대본을 새롭게 해석하여 전혀 다른 이야기로 끌고 가는 '레지테아터'로 유명한 러시아 연출가다. 무대장치를 고정하거나 혹은 분할하거나 혹은 이동시키면서 세련된 감각으로 새로운 의미를 드러낸다. 바그너 오페라로도 <파르지팔>,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트리스탄과 이졸데> 영상이 이미 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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