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 | 로렌스 파워(피올라),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 니콜라스 콜론(지휘) |
앨범번호 | : | ODE1436-2 |
바코드 | : | 761195143629 |
발매일 | : | 2024-08-12 |
장르 | : | 클래식 |
율동성에 서정미를 품은 핀란드를 대표하는 작곡가 린드베르그의 2020~24년 작품
핀린드 현대음악에 돌풍을 몰고 왔던 마그누스 린드베르그도 이제 60대 중반을 넘긴 원로작곡가 되었다. 기계적이고 탄탄한 논리로 복잡하면서도 날 선 음향을 들려주었던 이전 작품들과 달리, 최근 곡들은 중심 선율과 협화음으로 익숙한 정서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그래서 2020~24년 작품으로 그의 요즘 모습을 기록한 이 음반에서 비올라 독주와 관현악 모두 서정성과 율동성의 균형을 이루며 연주하고 있다. 그의 지난 작품들을 기억한다면 당혹감을 느낄 수 있지만, 그래도 리듬으로 추진력을 얻는 ‘린드베르그 엔진’은 여전히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