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 | 볼프 하르덴(피아노) |
앨범번호 | : | 8574557 |
바코드 | : | 747313455775 |
발매일 | : | 2024-08-12 |
장르 | : | 클래식 |
부당하게 잊힌 독일 가곡의 대가
에리히 자크 볼프(1874~1913)는 쇤베르크 및 쳄린스키와 친구 사이였으며, 당대에는 그가 쓴 민요풍의 가곡들이 널리 사랑받았다. 그러나 그는 죽은 지 얼마 안 되어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는 바람에 그대로 잊히고 말았고, 오늘날에야 조금씩 다시 조명받고 있다. 이 음반에 수록된 곡은 대부분 작곡가가 생애 마지막 10년 동안 쓴 것으로, 매혹적인 ‘리하르트 데멜의 네 개의 동요’부터 비할 데 없이 심오한 ‘무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와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이 음반은 볼프의 마지막 작품 중 하나이자 빛나는 걸작인 ‘나의 주인’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