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 | 트리오 로베르데 |
앨범번호 | : | 97020 |
바코드 | : | 5028421970202 |
발매일 | : | 2024-04-16 |
장르 | : | 클래식 |
이 시대에 화려하게 부활한 페야체비치의 실내악곡
피아니스트 에카테리나 리트빈체바는 도라 페야체비치(1885~1923)의 피아노 독주곡을 녹음해 평단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PCL10226). 이번에 그녀는 동료 음악가들과 함께 이 크로아티아 작곡가의 실내악에 도전했다. 1913년에 쓴 ‘첼로 소나타’는 열정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띤 작품이며,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품들은 슈만풍의 따스함을 지닌 ‘로망스’부터 한층 세련되고 그리움을 띤 ‘비가’와 새롭고 불확실한 세계를 탐구하는 ‘명상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한편 ‘피아노 삼중주’는 뛰어난 감수성과 균형감각을 보여주는 걸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