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 | 트리오 리가몬티 |
앨범번호 | : | 96861 |
바코드 | : | 5028421968612 |
발매일 | : | 2024-04-16 |
장르 | : | 클래식 |
두 여성 작곡가의 수준 높은 피아노 삼중주
클라라 슈만(1819~1896)은 로베르트 슈만의 아내로 알려져 있지만, 당대에는 일류 피아니스트로서 남편보다 훨씬 높은 명성을 누렸다. 그녀는 1845~46년에 ‘피아노 삼중주’를 썼는데, 이 곡은 로베르트 슈만의 영향은 물론 그녀가 남편과 함께 바흐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성과도 반영해 대위법적인 요소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레베카 클라크(1886~1979)는 비올라 주자로 활발히 활동하는 동시에 작곡을 계속했다. 그녀의 ‘삼중주’는 20세기 초의 피아노 삼중주 가운데 라벨과 라흐마니노프 바로 다음가는 위치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