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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ZZOLLA: BUENOS AIRES

아티스트 : 토마스 코틱(바이올린), 마틴 게일 앙상블(연주), 켄 셀렌(지휘)
앨범번호 : 8574308
바코드 : 747313430871
발매일 : 2024-04-03
장르 : 클래식

 

‘새롭게’ 태어난 ‘누에보 탱고’의 찬란한 유산 비발디 ‘사계’의 새로운 해석

보르헤스의 말처럼 밀롱가와 하바네라의 슬하에서 성장한 탱고는 ‘탱고의 구세주’ 피아졸라의 손을 통해 다시 태어나게 된다. 토마스 코틱이 참여한 세 번째 피아졸라 작품집에는 혹자의 말처럼 ‘고귀함과 비속함의 변증법’에서 태동한 ‘누에보’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전작 ‘피아졸라의 유산’(8.573789)에서도 등장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는 레오니드 데스야트니코프의 독주 바이올린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비발디의 ‘사계’를 위한 피아졸라의 헌사 그리고 피아졸라를 위한 연주자의 (또 다른) 헌사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는 ‘천사의 부활’, ‘푸가타’(<탕가타(공기와 물의 정령)> 중 1악장) 등 다른 수록 작품들에 반영된 피아졸라의 즉흥 연주들과 훌륭한 대칭을 이루며, ‘새롭게’ 태어난 ‘누에보 탱고’의 찬란한 유산으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어제와 오늘을 갈무리한다. 2021년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또 다른 음반, ‘피아졸라 - 플루트와 기타를 위한 작품집’(8.573571)도 함께 감상을 추천한다.

*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6-8번 트랙, 레오니드 데스야트니토코프 편곡 버전, 1999) 제외 전곡 세계최초 녹음(켄 셀렌, 바이올린과 현악 오케스트라 버전,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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