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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ELIUS: THE TEMPEST

아티스트 : 한네 피셔 & 칼리 달 닐슨(메조 소프라노), 프레드릭 벨스세터(테너), 팔레 크누센(바리톤), 니콜라이 엘스베리(베이스), 로열 대니시 오페라 합창단(합창), 로열 대니시 오케스트라(연주), 오코 카무(지휘)
앨범번호 : 8574419
바코드 : 747313441976
발매일 : 2022-11-23
장르 : 클래식

 

대담하고도 자유로운 발상과 이를 구현하는 음악적 힘, 작품의 전모를 살린 전문가(명장)의 손길


‘핀란드의 국민 작곡가’, 북구 음악의 거장 시벨리우스는 걸작 ‘교향곡 7번’ 이후 1925년에서부터 1926년 사이에 작곡한 교향시 ‘타피올라’와 극음악 ‘템페스트’를 끝으로 27년간 ‘아르덴파(아이놀라)에서의 불가사의한 은거(또는 침묵)’에 들어갔다. 작품 세계 또는 생애 마지막을 장식하는 야심만만한 두 편의 작품 중 본 음반에는 극음악 ‘템페스트’가 수록되었다.

부유하는 듯한 미묘한 분위기와 프로스페로를 상징하는 음향 효과 등 작품 장면들에 스며있는 셰익스피어 작품의 정수를 북구의 색채로 녹여낸 극음악 ‘템페스트’는 시벨리우스의 대담하고도 자유로운 발상과 이를 구현하는 음악적 힘이 더해진 걸작으로서 교향곡에 가려진 작곡가의 진면모를 실감케 하기에 부족함 없다. ‘교향곡 4번’의 지휘 및 교향곡 작품들이 큰 인기를 얻었던 도시 중 하나인 코펜하겐(덴마크)와의 긱별한 인연을 상징하듯 덴마크어로 녹음된 성악 파트, 북구 레퍼토리에 뛰어난 오코 카무의 지휘, 신비로운 음향과 공명 등 작품의 전모를 살린 전문가(명장)의 손길이 돋보이는 음반.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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