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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ORO: SYMPHONIES NOS.11 AND 12

아티스트 : 고이아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 닐 톰슨(지휘)
앨범번호 : 8574406
바코드 : 747313440672
발매일 : 2022-11-23
장르 : 클래식

 

바흐와 브람스의 영감, 전통과 현대를 절충한 또 하나의 실험


브라질의 작곡가 클라우디오 산토로 생애 마지막 10년은 슈만의 창작열이 절정을 이루었던 시기에 빗댈 만큼 대작들이 쏟아져 나왔다. 전체 14편의 교향곡 중 6편, 오페라 1편, 3편의 교향악적 합창 등을 포함하는 이 시기 작품들은 초기의 전위적 요소와 작곡가 자신이 추구했던 민속 요소의 (단순한 차용을 넘어선) 창의적이고도 추상적인 ‘승화’에 이르는 그 간의 실험들을 한층 전통적인 색채로 융합하는 - 절충하는 모습이 특징이다.

작곡가가 존경했던 브람스의 ‘교향곡 1번’과 독일 바덴바덴 브람스 하우스에서의 인연을 담고 있는 ‘교향곡 11번’, 9명의 솔리스트를 위한 합주 협주곡이라는 특이한 설정으로 이루어진 ‘교향곡 12번’, 바흐에 대한 산토로의 해석을 보여주는 ‘바흐에 의한 3개의 단편들’, 작곡가의 실내악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현악 사중주를 위한) 콘체르토 그로소’는 전통과 현대를 절충한 또 하나의 위대한 실험으로 클라우디오 산토로 작품 세계와 브라질 음악사의 한 획을 긋고 있다. 바흐와 브람스의 영감으로 수놓은 클라우디오 산토로 작법 궁극의 경지를 망라한 음반이다.

* ‘바흐에 의한 3개의 단편들’(7-9번 트랙) 제외

전곡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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