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 | 스테피네 모럴리(바이올린), 프랑스 공화국 근위 음악대(연주), 세바스티안 비야르(지휘) |
앨범번호 | : | 8579091 |
바코드 | : | 747313909179 |
발매일 | : | 2022-09-28 |
장르 | : | 클래식 |
20세기 프랑스 관악 음악의 지존 앙리 토마지의 바이올린 작품집
‘평화를 위한 레퀴엠’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출신의 작곡가이자 지휘자 앙리 토마지는 특히, 관악기를 위한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세기 프랑스 관악 음악의 자존심 혹은 지존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그의 작품 세계에서 본 음반에 수록된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들은 그의 이름을 아는 사람이던 모르는 사람이던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그러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을 연상시키는 관악기의 음향과 라벨을 연상시키는 인상이 어우러진 <바이올린 협주곡(‘율리시즈의 여행’)>을 비롯해 나폴레옹의 고향이자 작곡가의 고향인 코르시카의 풍광을 주제로 한 (바이올린) 작품들의 우아하면서도 세련되며, 이국적이면서도 때론 영화적인 인상과 분위기는 그 자체로 감상자를 사로잡기에 충분할 만큼 감각적이다. 20세기 프랑스 음악의 작곡 방향을 집약하고 있는 본 음반의 색채는 전작 <유골의 결혼>에서 엿볼 수 있었던 작곡가의 미학과도 닿아있다.
* <바이올린 협주곡(‘율리시즈의 여행’)>(1-4번 트랙) 제외 전곡 세계 최초 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