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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MIST: WORKS FOR VIOLIN AND PIANO

아티스트 : 패트릭 임(바이올린), 키우 퉁 푼(피아노)
앨범번호 : 8559903
바코드 : 636943990322
발매일 : 2022-08-24
장르 : 클래식

 

미국 현대 음악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작품집


1980년에서 2010년 사이에 작곡된 미국 작곡가 4인 - 조지 숀타키스, 첸이(陳怡), 세바스찬 커리어, 네이선 커리어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을 통해 해당 장르의 현주소를 탐색하고 있는 음반이다. 그라베 마이어상 등 국제적으로도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이들 4인의 작곡가들은 지난 50여 년 간 정치, 문화, 사회적인 사건들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뚜렷이 내며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세계 최초 녹음 작품 3편이 포함된 본 음반은 특히, 30여년에 걸쳐 완성된 첸이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 시리즈 3편을 모두 수록하고 있어 작곡가 작법의 발전 추이를 일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페달링 기법을 현대적으로 적용(전자 악기)해 0과 1이 이루는 안개의 인상을 만들어낸 세바스찬 커리어의 ‘디지털 미스트’, 슈베르트와 그가 ‘음악의 그리스도’라 불렀던 모차르트의 인상을 통해 ‘순교 또는 희생’의 의미를 탐구한 네이선 커리어의 ‘Hush Cries Lamb’, 작곡가 자신이 친구들에게 보내는 ‘음악 엽서’라 회고한 조지 숀타키스의 ‘세 번의 한 숨, 세 개의 변주’ 등 수록 작품들은 연주자와 작곡가들 사이에 이루어진 장시간에 걸친 화상 회의와 이메일의 결실로 탄생한 - (팬더믹의) ‘경계’를 넘어선, 음반 제목이 상징하듯 ‘디지털 미스트’로 이루어낸 값진 성과이다.

* 조지 숀타키스 - ‘세 번의 한 숨, 세 개의 변주’(1-6번 트랙), 첸이 - ‘로망스와 댄스’(9-10번 트랙), ‘어부의 노래’(11번 트랙) 제외, 전곡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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