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 | 알렉산더 마르코프(바이올린), 튀링겐 필하모니 고타-아이제나흐(연주), 마르쿠스 후버(지휘) |
앨범번호 | : | 8574363 |
바코드 | : | 747313436378 |
발매일 | : | 2022-07-27 |
장르 | : | 클래식 |
작곡가 사후 발견된 명작들, 심포닉 바이올린이 수놓는 생생한 변주의 묘미
19세기 프랑스-벨기에 바이올린 악파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연주자 앙리 비외탕은 샤를 오귀스트 드 베리오의 제자이자 에밀 소레의 스승으로 알려져 있다. 바그너, 슈만, 쇼팽, 슈포어, 베를리오즈 등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로 부터 극찬을 받았던 최고의 연주자로서 러시아에서부터 미국에 이르기까지 퍼졌던 그의 명성은 파가니니의 명실상부한 후계자로 인정받았던 연주 실력뿐만 아니라 안톤 라이하에게 전수받은 탁월한 작곡 기법을 기반으로 탄생한 작품 - 작곡가로서의 면모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본 음반은 변주 형식의 선호 및 서정과 기교의 결합 - 비외탕 작품의 특징이라 할만한 요소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바이올린 협주곡 8번’을 제외한 작품들은 작곡가 사후 발견되었다.) 지기스몬트 탈베르크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노르마>주제에 의한 변주곡’, 비외탕의 역작으로 꼽을 만한 ‘(베토벤)<로망스 1번>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감상적인 환상곡’, 제자인 외젠 이자이에게 헌정된 미완성의 ‘바이올린 협주곡 8번’은 작곡가의 진면모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하다. 심포닉 바이올린이 수놓는 생생한 변주의 묘미는 압권이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