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 | 포르투갈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브로누 보랄리뉴(지휘) |
앨범번호 | : | 8574373 |
바코드 | : | 747313437375 |
발매일 | : | 2022-06-22 |
장르 | : | 클래식 |
현대 음악과 전통 음악의 길항, 로페스-그라차의 음악적 화두
20세기 가장 위대한 포르투갈 작곡가 로페스-그라차의 작품 세계 기저에는 자신이 경험했던 세계대전과 정치 활동이 자리 잡고 있었다. ‘환경(시대 분위기 등)’을 통해 음악과 음악가의 관계 - ‘개인’과 ‘시대’의 관계에 대한 음악적 접근을 모색했던 로페스-그라차는 포르투갈의 음악 전통(‘민요’)을 위시한 유럽 음악 전통과 현대 음악이라는 두 측면의 길항을 화두로 자신의 언어를 구축했다. 1958년 로잔 국제 박람회 포르투갈관 배경음악으로 작곡된 ‘디베르티멘토’는 작곡가의 이 같은 스타일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데, 여기에서 드러난 로페스-그라차의 음악적 사고는 23년 후 하이든에 대한 헌사가 담긴 ‘신포니에타’에서 좀 더 확장된 형태로 나타난다. 전통 발라드를 기반으로 한 ‘5개의 옛 포르투갈 로망스’와 ‘무조(성) 극적 표현주의’를 탐색한 작곡가의 도전적인 작품 ‘4개의 인벤션’은 작곡가 음악적 화두의 양대 요소 간 대칭을 이루고 있다.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첼리스트이자 지휘자 브로누 보랄리뉴의 명료한 해석은 작품의 핵심을 간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 ‘5개의 옛 포르투갈 로망스’(12-16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