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 | 페르난도 데 루카(하프시코드) |
앨범번호 | : | 96285 |
바코드 | : | 5028421962856 |
발매일 | : | 2022-04-06 |
장르 | : | 클래식 |
찰랑거리는 선율, 춤추는 하프시코드
찰랑거리는 하프시코드 소리가 듣는 이를 춤추게 한다. 크리스토프 모이로(1700~1774)는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태어나, 오를레앙 대학과 오를레앙 대성당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한 토박이다. 당시 프랑스 음악은 춤곡의 영향을 받았고, 쿠프랭(1668~1733)과 라모(1683~1764)는 선봉에 있었다. 1753년 모이로가 하프시코드를 위해 남긴 5권의 악보에도 알라망드, 사라방드, 지그, 리고동, 미뉴에트 등 춤곡의 영향이 남아 있어, 이 음반으로 18세기 성행한 프랑스 춤곡풍의 음악과 스타일을 접할 수 있다. 총 7장 구성이다. 1~6번 CD에 담긴 하프시코드 독주곡과 소나타에는 춤곡풍의 리듬감이 살아 있다(하프시코드 연주곡집 op.1~5). 신포니아와 콩세르가 담긴 7번 CD의 분위기는 리듬보다 선율의 흐름에 더 집중한다. 루카가 사용하는 하프시코드는 1754년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