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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NAXOS

DVORAK'S PROPHECY: FILM 6

아티스트 : 조셉 호로비츠(대본, 연출), 피터 보그다노프(시각 영상), 팀 페인(바이올린), 에마누엘레 아르치울리, 벤자민 패스터낵(피아노), 앤젤 질-오도네스, 데니스 러셀 데이비스(지휘), 포스트클래시컬 앙상블, 라이프치히 MDR 심포니 오케스트라
앨범번호 : 2110699
바코드 : 747313569953
발매일 : 2022-03-31
장르 : 클래식

 

드보르자크의 예언, 미국 클래식 음악에 대한 새로운 서술 - 필름 6

루 해리슨과 문화 융합

 

미국의 클래식 음악을 통찰하는 시리즈 6탄: 루 해리슨

조셉 호로비츠(대본, 연출), 피터 보그다노프(시각 영상), 팀 페인(바이올린), 에마누엘레 아르치울리, 벤자민 패스터낵(피아노), 앤젤 질-오도네스, 데니스 러셀 데이비스(지휘), 포스트클래시컬 앙상블, 라이프치히 MDR 심포니 오케스트라

미국음악사의 권위자 조셉 호로비츠가 총 6편으로 만든 ‘미국 클래식 음악에 대한 새로운 서술’ 시리즈의 네 번째 필름이다.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 이후 인도네시아 가믈란은 서양음악 전통에 큰 영향을 미쳤다. 드뷔시, 라벨, 콜린 맥피 등이 영감 받은 작품들을 통해 이 필름은 문화적 융합의 모범 사례인 루 해리슨의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한 쌍에 도달한다. 음악학자 빌 앨브스는 가믈란의 복잡한 구조가 키스 재릿을 위해 해리슨이 작곡한 키보드 음악에 어떻게 이용되는지 보여준다. 해리슨을 노래하고 춤추게 한 화분과 세면대 등 '정크 타악기'도 살펴본다. 교육용 다큐멘터리에 해당하는 필름으로 영상 자체는 다채롭지 않지만 미국음악 전문가들의 뛰어난 코멘트가 자료의 가치를 높여준다.

 

[보조자료]

- 포틀랜드에서 태어난 루 해리슨(1917-2003)은 해리슨은 어릴 때부터 여러 지역으로 이사다니면서 인디언 음악, 멕시코 음악, 재즈 등에 자주 접하였다. 또한 인도네시아 음악도 그의 작품 상당수에 영향을 끼쳤다. 초기 작품들은 전통적 악기 대신 비전통적 재료를 사용해 음악계에 충격을 주었다. 우연성 음악으로 알려진 존 케이지, 미국 클래식 음악의 광맥인 찰스 아이브스와도 친분을 나누었다. 동양 음악에도 관심을 보여 1960년대 초반에는 우리니라를 두 차례 방문했고, 이를 반영한 작품도 몇 곡 남겼다. 반전, 환경운동 등 사회적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동성애자 권익 보호에도 앞장섰다. 음악적으로는 교향곡과 협주곡 등 전통적인 클래식과 가믈란, 재즈, 멕시코 음악 등의 결합으로 동서양의 음악을 융합시킨 공로자로 평가받는다. 또한 그의 작품 대부분은 보편화적인 평균율보다 순정률을 사용한다

- ‘미국 클래식 음악에 대한 새로운 서술’ 시리즈는 총 여섯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1편은 미국 음악의 미래를 일치감치 알아본 안토닌 드보르자크가 인식한 미국의 다양한 인종과 그들의 음악, 2편은 유럽 음악과는 교류하지 않으면서도 독자적으로 현대음악의 다양한 경지를 개척한 찰스 아이브스, 3편은 흑인 음악과 그것이 미국 음악에 미친 영향, 4편은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지만 공산주의에 경도되었다는 의심을 받은 아론 코플랜드, 5편은 <사이코>를 위시한 위대한 영화음악 작곡가였으면서 클래식에도 좋은 곡들을 남긴 버나드 헤르만의 재조명, 마지막 6편은 인도네시아의 가멜란을 위시한 비서양권 음악의 요소들을 자신의 작품에 통합시킨 루 해리슨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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