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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NAXOS

DONIZETTI: DON PASQUALE (WIEN 1977) [한글자막]

아티스트 : 엑토르 우르본(지휘), 빈 슈타츠오퍼 오케스트라(빈 필하모닉)·합창단, 오스카 체르벤카(돈 파스콸레), 루이지 알바 (에르네스토), 에디타 그루베로바(노리나), 헬제 토마(연출)
앨범번호 : 2110659
바코드 : 747313565955
발매일 : 2020-07-28
장르 : 클래식

1977 뮈르츠슐라크 폴크스하우스 실황-
도니제티 ‘돈 파스콸레’(독어 버전) [한글자막]

1970년대, 빈의 전성기는 곧 그들의 전성기였다! 

한 세기를 풍미한 베이스 오스카 체르벤카(1924~2000)가 돈 파스콸레를 맡은 영상물로, 1977년 뮈르츠슐라크 폴크스하우스 실황물이다. 2020년 출시로 43년 전 영상이지만, 복원 잘 된 컬러와 음질로 만나볼 수 있다. 빈 오페라극장의 첫 번째 투어물로 자막 영상이 없던 당시 그들은 이탈리아 작품을 독일어로 노래한다. 몇 해전 나온 음반 ‘빈 국립 오페라극장 Live 1977-2010’(2CD/ORFEO)으로 에디타 그루베로바(1946~)의 목소리로 향수를 달랜 팬들이라면, 작품에서 그녀가 맡은 노리나 역으로 빠져들 것이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린 테너 루이지 알바(1927~)는 에르네스트 역을 맡아 대표 아리아 ‘아름다운 밤’(14트랙)과 이중창(15트랙)을 근사하게 선사한다. 

[보조자료] 

오페라 올드 팬이라면 한 세기를 풍미한 테너 루이지 알바(1927~), 소프라노 에디타 그루베로바(1946~)를 기억하거나, 이들의 명성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들이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이룩한 1970년대의 전성기는 대단했다. 음반 ‘에디타 그루베로바 빈 국립 오페라극장 Live 1977-2010’(2CD/ORFEO)이 출시되자 국내외를 막론하고 얻은 인기는, 이들의 전성기가 어떠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한 세기를 풍미한 베이스 오스카 체르벤카(1924~2000)가 타이틀롤 돈 파스콸레를 맡은 영상물로, 1977년 뮈르츠슐라크 폴크스하우스 실황물이다. 2020년에 출시되며 43년 전 영상이 되었지만, 복원이 잘 된 컬러로 만나볼 수 있으며 성악가들의 목소리도 생생하게 다가온다. 해설지(15쪽 분량/영·독어)에 트랙, 빈 슈타츠오퍼 투어, 시놉시스가 수록되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남쪽으로 1시간쯤 떨어진 뮈르츠슐라크는 브람스가 휴식을 취하며 대작 교향곡 4번을 작곡한 곳으로도 잘 알려진 전원도시다. 이 프로덕션은 빈 슈타츠오퍼가 실행한 첫 번째 오스트리아 투어이다. 지금처럼 영상 자막을 쉽게 설치할 수 없었던 당시 상황 때문에 이탈리아 오페라지만, 성악가들이 독일어로 노래한다. 

도니제티(1797~1848)의 1843년 초연작 ‘돈 파스콸레’는 돈 많은 늙은 독신남 돈 파스콸레가 조카 에르네스토와 노리나의 결혼을 반대하자 파스콸레의 친구인 말라테스타가 계략을 써서 파스콸레를 골탕먹인다는 내용이다. 이 영상물을 통해 에르네스토 역의 루이지 알바(1927~)를 다시 만나는 감회가 새롭다. 페루 태생의 그는 1954년 테아트로 누오보(밀라노)에서 알프레도 역을 맡은 뒤 1970년대에 은퇴할 때까지 최고의 리릭 테너라고 칭송받아 일세를 풍미한 바 있다. 특히 로시니와 모차르트의 희극 오페라 전문가였던 그는 마리아 칼라스와 함께 오른 ‘세비야의 이발사’에서 알마비바 역을 맡아 위트와 기품을 겸비한 최상의 노래를 들려주기도 했다.

작품의 대표 아리아는 세레나데 ‘아름다운 밤’(14트랙)으로 테너의 진수를 보여주는 순간이다. 하지만 연출가 헬제 토마는 이 노랫소리를 노리나의 방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로 연출해서 살짝 아쉬움이 남지만, 두 사람이 재회하여 부르는 노투르노(15트랙)을 통해 두 성악가의 아름다운 호흡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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