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EL LYSSARIDES: A BETTER PLACE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인정받는 작곡가인 요엘 리사리데스의 새 앨범이다. 스포티파이에서 2천 5백만 회나 스트리밍되었던 데뷰 앨범 “Dreamer”에 대해 요한 노르베리는 “거장다운 기교와 박자 감각으로 스웨덴 음악 역사상 들어보지 못한 것이다.”라고 평했다. “A Better Place”는 이를 잇는 후속작으로서 에스뵈른 스벤손, 빌 에반스, 키스 자렛 등과 함께 바흐와 라흐마니노프를 논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앨범의 제작 과정은 전작과는 많이 달랐어요. 전작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써놓았던 것들을 선택했지만, 이번 앨범은 몇 일에 걸쳐 몇 시간 만에 작곡했어요. 즉흥 연주는 마법의 순간 같아서 나중에 다시 재현하기가 항상 어려웠지만, 이번 것은 대부분 곧바로 받아적고 트리오로 녹음해서 더 이상의 프로세싱을 하지 않았어요. 제한된 시간 동안 데스크에 앉아있을 때가 아니라 악상이 뚜렷하던 그 시점이 바로 음악적으로 최고의 결정을 하게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