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URDARDOTTIR, SCHULTZ: BRIGHTER

아이슬란드 피아니스트 안나 그레타 시구르다도티르는 2014년에 스톡홀름으로 이주해 이듬해에 기타리스트 막스 슐츠를 만나 호칸 브로스트롬의 빅 밴드인 뉴 플레시즈 오케스트라와 활동했다. 두 사람은 기타와 피아노의 듀오 포맷에 공통의 관심을 가져 자신들만의 연주를 하게 되었다. 이들 듀오의 어쿠스틱 사운드를 중심으로 색소폰에 요하킴 밀더, 드럼에 공동 프로듀서인 마그누스 그란, 더블베이스에 크리스티앙 스페링의 퀸텟으로 확장하였다. 2019년에 사운드 엔지니어 오케 린톤이 가세하면서 예테보리의 스벤스카 그라모폰스튜디오에서 10곡을 녹음했다. 스트링 쿼텟 느낌을 주기 위해 안나 그레타와 막스가 편곡한 곡들은 훼스트롬스카 쿼텟에 의해 녹음됐다.(사무엘 룬스틴 바이올린, 아니 스베룬드 바이올린, 마르타 에릭손 비올라, 리사 로이테르 첼로) 이 앨범의 믹싱 작업은 안나 그레타, 막스, 오케 세 사람이 함께 했는데, 오케는 뛰어난 사운드 엔지니어일뿐 아니라 음악적 아이디어가 풍부한 훌륭한 프로듀서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