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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ART: DON GIOVANNI - DOMINGO (2DVD)[한글자막]

아티스트 : 플라시도 도밍고(지휘), 프라하 국립극장 오케스트라, 이리나 룽구(돈나 안나), 줄리아 노비코바(체를리나), 드미트리 코르자크(돈 옥타비오), 시모네 알버기니(돈 조반니) 
앨범번호 : 745208
바코드 : 814337014520
발매일 : 2018-05-09
장르 : 클래식

2017 프라하 국립극장-
모차르트 ‘돈 조반니’ [한글자막]
 
도밍고의 후예들이 빛을 낸 무대

2017년 10월 27·29일에 프라하 국립극장(the Estates Theatre)에 오른 모차르트 [돈 조반니] 실황물이다. 영화 [아마데우스](1984)의 의상디자이너 테오도르 피스테크가 참여한 이 프로덕션의 중심은 뭔니뭔니 해도 지휘봉을 잡은 도밍고와 그에게 선택받은 성악가 4명이다. 일명 ‘도밍고콩쿠르’라 불리는 오페랄리아콩쿠르의 입상자인 이리나 룽구, 줄리아 노비코바, 드미트리 코르자크, 시모네 알버기니가 함께 한다. 모차르트는 돈 조반니에게 많은 아리아를 부여하지 않아 타이틀롤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알버기니가 연기하는 돈 조반니는 젊은 날의 도밍고가 그랬던 것처럼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한다. 

[보조자료] 

2017년 10월 27·29일에 프라하 국립극장(the Estates Theatre)에 오른 모차르트 [돈 조반니] 실황물이다. [돈 조반니]는 1787년 프라하 초연작이다. 

작품이 태어난 고향에서 만나는 [돈 조반니]는 좀 특별하다. 밀로스 포만 감독의 영화 [아마데우스](1984)의 의상을 담당했던 테오도르 피스테크는 이 프로덕션에 함께 한다. 작품 속 의상을 고증하지 않고, 이 작품이 오르던 18세기 유럽의 복장을 참고하였다. 

무엇보다 지휘봉을 잡은 플라시도 도밍고의 존재가 가장 눈에 띄며, 도밍고로부터 선택된 4명의 성악가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우리에게 ‘도밍고 콩쿠르’로 알려진 오페랄리아콩쿠르는 1993년 도밍고가 젊은 성악가를 발굴하고자 창설한 대회로 매년 세계 다른 도시에서 개최지를 바꾸어 열리고 있다. 

이 작품에 출연하는 이리나 룽구(소프라노)의 돈나 안나, 줄리아 노비코바(소프라노)의 체를리나, 드미트리 코르자크(테너)의 돈 옥타비오, 시모네 알버기니(바리톤)의 돈 조반니는 이들의 열연과 끼로 인해 개성을 입은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려진다. 

타이틀롤인 돈 조반니는 음악적으로 볼 때도 대단히 특이한 주인공이다. 극중 27세의 바람둥이를 모차르트는 테너가 아닌 바리톤 배역으로 설정했고, 주역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아리아를 작곡해주지 않았다. 따라서 돈 조반니가 부르는 ‘포도주의 노래’나 ‘세레나데’는 쫓기는 듯하거나 너무 빨리 끝나버리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하지만 알버기니가 연기하는 돈 조반니는 젊은 날의 도밍고가 그랬던 것처럼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한다. 음악전문사이트 [바흐트랙]의 “숨 막히는 감각, 배우의 열정과 스타 지휘자의 열정은 삶을 확장하는 데에 기여했다”는 호평처럼 무대 위의 성악가들은 별처럼 빛나며, 작품에 광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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