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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BELAIR

[BD]STRAVINSKY: THE FIREBIRD & LE SACRE DU PRINTEMPS - GREGIEV [P]

아티스트 : 발레리 게르기예프(지휘),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발레, 밀리센트 호드슨(봄의 제전 재안무), ‘불새’_에카테리나 콘다우로바(불새), 일리야 쿠네츠소프(이반 왕자), 마리아나 파블로바(공주)/‘봄의 제전’_알렉산드라 이오소피디(희생 처녀), 블라디미르 포노마네프(샤먼)
앨범번호 : BAC441
바코드 : 3760115304413
발매일 : 2018-05-10
장르 : 클래식

2008 마린스키 실황 -
스트라빈스키 ‘불새’ & ‘봄의 제전’

게르기예프가 지휘하는, 스트라빈스키 쇼크의 사운드 

스트라빈스키(1882~1971)의 ‘불새(1910)’와 ‘봄의 제전(1913)’ 2008년 6월 마린스키 극장 실황이다. 마린스키 발레단 최고의 무용수 콘다우로바가 출연하는 ‘불새’는 러시아 특유의 민화적 기법과 화려한 색채의 무대가 인상적이고, 밀리센트 호드슨이 복원·재안무한 ‘봄의 제전’은 광기 서린 원형무, 공중 쇼트로 플로어를 비추는 입체적인 기법을 통해 감상의 입체성을 배가시켰다. 무엇보다 발레공연이지만 게르기예프의 사운드가 주는 감동이 압도적이다. 보너스 필름에 ①다큐멘터리(7분/영문자막)와 ②‘봄의 제전’을 이끈 호드슨과 아처의 인터뷰(약 30분/영어 진행/불어 자막)를 통해 스트라빈스키의 발레음악의 새로운 매력과 지식정보를 만날 수 있다. 

[보조자료] 

스트라빈스키(1882~1971)의 1910년 ‘불새’와 1913년 ‘봄의 제전’을 담은 2008년 6월 마린스키 극장 실황이다. 이 영상물은 2009년 발매되어 히트를 누린 영상물이 블루레이로 다시 찾아왔다. 

두 공연 모두 러시아음악의 차르 게르기예프가 지휘봉을 잡았고, 무용수들의 라인업만으로도 프로덕션의 규모와 위상을 느낄 수 있다. 

① ‘불새’는 미하엘 포킨의 1910년 안무작이다. 불새 역에는 마린스키 발레단 최고의 솔리스트 에카테리나 콘다우로바. 이반 왕자 역에 일리야 쿠네츠소프, 공주 역에 마리아나 파블로바 등 마린스키의 최고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총 48분 분량. 러시아 특유의 민화적 기법과 화려한 색채가 녹아든 무대가 인상적이다. 

② ‘봄의 제전’은 1913년 스트라빈스키와 니진스키의 합작으로 그 파격은 대단했다.마린스키 극장에 오른 이 프로덕션은 밀리센트 호드슨이 복원하고 재안무한 작품으로 초연 당시의 춤과 광기의 원형무, 복장과 분장을 살리고 있다. ‘봄의 제전’의 원형이 어떨까 궁금해하는 마니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알렉산드라 이오소피디가 희생되는 처녀 역을, 블라디미르 포노마네프가 샤먼의 역할을 맡았다. 총 25분 분량. 특히 원을 돌면서 추는 광기의 군무를 잡아내기 위해 드높은 극장 천장에서 플로어를 잡아내는 공중 쇼트는 이 영상물의 백미라 할 수 있겠다. 

두 영상물에서 압권은 게르기예프의 음악이다. 사실 두 영상물은 현대발레와 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게르기예프가 빚어내는 음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각물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게르기예프가 그의 수족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를 통해 만들어내는 음향의 구조와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오히려 발레를 보여주기 위한 영상물로 태어났지만, 게르기예프가 만들어내는 오디오의 감동이 압도적으로 다가온다. 

그러면서도 ‘불새’에서 보여주는 로맨스가 살아 있고, ‘봄의 제전’을 통해 드러내는 각 악기들의 세밀한 구조가 살아 있다. 

해설지(14쪽 분량/영,불,독어)에는 트랙, 작품 해설이 수록. 보너스 필름 중 ①다큐멘터리(약 7분/영문자막)에는 제작과정과 연습 장면, 복원과 제작을 위해 참조한 사료들이 수록, ②‘봄의 제전’ 재안무가 밀리센트 호드슨과 케네스 아처의 인터뷰(약 30분/영어 진행/불어 자막)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호드슨의 인터뷰는 그 어디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작품에 대한 분석과 재안무 과정에서 느낀 스트라빈스키의 매력을 말하고 있어, 스트라빈스키의 발레음악에 새로운 접속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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