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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EUROARTS

[BD]SCHUMANN: PIANO CONCERTO, SYMPHONY NO.4 - CHAILLY

아티스트 : 리카르도 샤이(지휘),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마르타 아르헤리치(피아노)
앨범번호 : 2055494
바코드 : 880242554949
발매일 : 2018-03-13
장르 : 클래식

2006 슈만 탄생150주년 공연 -
슈만 피아노 협주곡 1번, 교향곡 4번, ‘사육제’ 모음곡

슈만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최고의 생일잔치
‘올 댓 슈만’이라 이름 붙여도 좋을 2006년 6월 게반트하우스 실황물로, 데카(2006)의 CD로 이 연주를 접한 이들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영상물이다. 2005년 취임한 샤이는 아르헤리치와 함께 슈만 피아노 협주곡 1번, 교향곡 4번으로 슈만(1810~1856)의 150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슈만-차이콥스키 ‘아다지오&알레그로 브릴란테’, 슈만-라벨 ‘사육제’ 모음곡이 그 사이를 장식한다. 샤이가 빚어내고, 오랜 시간에 삭힌 전용홀의 반향에 동물적으로 반응하는 LPO의 음향은 자연스럽고 단정하다. 피아노 협주곡에서도 두 사람은 부드럽고 유하면서도 강한 탄력이 살아 숨 쉬는 연주를 선보인다. 아르헤리치는 앙코르로 ‘어린이의 정경’의 일부를 선사하여 슈만을 기념하는 이 자리를 더욱 빛낸다.

[보조자료]
 
‘올 댓 슈만’이라 이름 붙여도 좋을 2006년 게반트하우스 실황물로, 데카 레이블(4758203)이 2006년에 출시한 CD속의 역사적 현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상물이다. 

2005년에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LPO)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샤이는 아르헤리치와 함께 한 이 공연에서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교향곡 4번 Op.120으로 슈만(1810~1856)의 150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이외 차이콥스키가 편곡한 슈만 ‘아다지오&알레그로 브릴란테’, 라벨이 편곡한 슈만 ‘사육제’ 모음곡이 그 사이를 장식한다. 

샤이가 빚어내고, 오랜 시간에 삭힌 전용홀의 반향에 동물적으로 반응하는 LPO의 음향은 자연스럽고 단정하다. 교향곡 4번 중 3악장(스케르초)은 음악에 내재된 상쾌함에, 샤이와 LPO가 연출하는 원만하고 시원한 울림이 더해져 귀를 시원하게 해준다. 상당한 난곡임에도 불구하고 샤이는 자신의 ‘18번’ 같은 이 곡을 취임한지 얼마 안 되는 LPO와 함께 높은 수준을 향해 달려간다.

공연의 또 다른 주인공은 아르헤리치이다. 두 사람이 과거에 함께 했던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1995, Philips 4466732)은 마치 지휘자와 피아니스트가 음악적 철근을 뜨거운 용광로에 넣어 녹인 뒤에 거대한 조각상을 만드는 듯했다면, 그때와 달리 슈만을 징검다리 삼아 만나는 두 사람은 보다 여유 있고 곳곳에 서정성을 꽂아넣는다. 부드럽고 유하면서도 강한 탄력이 살아 숨쉬는 연주다. 관객들로부터 환호를 받은 아리헤리치는 수차례의 커튼콜 후에 슈만 ‘어린이의 정경’ 중 ‘미지의 나라들’을 선사하여 슈만을 기념하는 이 자리를 더욱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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