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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C MAJOR

[BD]TCHAIKOVSKY: PIQUE DAME - MARISS JANSONS [한글자막]

아티스트 : 마리스 얀손스(지휘),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스테판 헤르하임(연출), 미샤 디디크(게르만), 라리사 디아드코바(백작부인), 스베틀라나 악세노바(리사), 블라디미르 스토야노프(옐레츠키)
앨범번호 : 744004
바코드 : 814337014407
발매일 : 2018-01-16
장르 : 클래식

2016 네덜란드 국립오페라극장 실황
차이콥스키 ‘스페이드의 여왕’ [한글자막]

얀손스와 RCO의 ‘찬란한 차이콥스키’ 
2016년 6월 네덜란드 국립오페라극장에 오른 이 작품은 얀손스의 지휘, ‘해석’을 넘어 ‘제2의 창작물’에 가깝다는 평을 들은 스테판 헤른하임의 연출로 큰 화제가 된 작품이다. 도박에 미친 게르만의 거짓된 사랑과 마지막에 환영처럼 등장한 스페이드 카드 속의 백작부인을 보고 미쳐 죽는다는 줄거리의 오페라이다. 얀손스의 지휘는 안정적인 템포와 찬란한 음색이 빛난다. 여러 프로덕션에서 게르만 역으로 명성을 날린 미샤 디디크(게르만 역)가 선사하는 러시아 드라마틱 테너의 절정, 스베틀라나 악세노바(리사 역)의 짙은 음색이 매력적이다. 헤른하임의 연출은 서막부터 동성애 코드, 권고 자살, 폰 메크 부인의 초상화를 등장시켜 차이콥스키를 연상케 한다. 콘서트 중심의 RCO가 간만에 선보인 오페라로, 얀손스 마니아라면 리스트에 추가해야 할 역작이다. 

[보조자료]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이하 RCO)는 콘서트 중심의 오케스트라지만, 간혹 맡는 오페라는 늘 흥행과 화제를 낳곤 한다. 2016년 6월 네덜란드 국립오페라극장에 오른 이 작품은 마리스 얀손스의 지휘, ‘해석’을 넘어 ‘제2의 창작물’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스테판 헤른하임의 연출로 큰 화제를 낳았던 작품이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도 이 작품을 연주하여 2016년 BR KLASSIK 레이블에서 음반으로 발매한 얀손스는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큰 것으로 유명하다. RCO와 함께 한 연주는 여유 있고 안정적인 템포로 RCO만의 찬란한 음색을 이끌어낸다. 처절한 차이콥스키가 아니라 밝고 활발한 사운드다. 

1890년에 초연한 ‘스페이드의 여왕’은 1893년에 사망한 차이콥스키의 말년작이다. 주인공 게르만(미샤 디디크)은 도박에 중독된 이로, 돈을 딸 수 있는 카드의 비밀을 알고 이는 백작부인(라리사 디아드코바)에게 접근하고자 리사(스베틀라나 악세노바)를 거짓으로 사랑하고, 결국 백작부인은 이런 그를 저주하듯 미치게 하며 막을 내리는 줄거리다. 

성악진은 BR KLASSIK 음반과 많이 겹친다. 여러 프로덕션에서 헤르만 역으로 명성을 날린 미샤 디디크(게르만 역)는 러시아 드라마틱 테너의 절정을 보여주고, 스베틀라나 악세노바(리사 역)는 짙은 음색을 자랑한다. 라리사 디아드코바(백작부인 역)는 캐릭터에 걸맞는 신비한 분위기로 일관한다. 차이콥스키와 옐레츠키(리사의 약혼자) 역의 바리톤 블라디미르 스토야노프는 짧은 등장을 이어가지만, 임팩트 있는 목소리로 출연마다 강한 임팩트를 남긴다. 

헤른하임의 연출은 서막부터 동성애 코드, 권고 자살, 폰 메크 부인의 초상화를 등장시켜 차이콥스키를 연상케 한다. 이러한 도입도 팬들의 논쟁을 빚는 데에 한몫했다. 

 

**함께 하면 좋은 영상물 : 헤르만 역의 명수 미샤 디디크의 다른 프로덕션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 2010년 실황(OPUS ARTE OA1050)/미하엘 보더(지휘), 질베르트 드플로(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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