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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CIO: HAMLET - BREGENZ FESTIVAL 2016 (2DVD) [한글자막]

아티스트 : 파벨 체르노카(햄릿), 클라우디오 스구라(클라우디오), 율리아 마리아 단(오펠리어), 쉐밀리아 카이저(거트루드) 올리베에르 텅보쉬(연출), 파올로 카리그나니(지휘),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하 필하모닉 합창단 
앨범번호 : 740608
바코드 : 814337014063
발매일 : 2017-07-28
장르 : 클래식

2016 브레겐츠 페스티벌 실황  
프랑코 파치오의 오페라 '햄릿' [한글자막]


햄릿을 소재로 한 귀한 오페라. 145년 만의 귀환! 
밀라노 라 스칼라의 예술감독이었던 파치오와 극작가 보이토가 만든 오페라 '햄릿'은 1871년 라스칼라에서 공연되었지만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가 2014년 미국에서 콘서트 버전으로 빛을 본, 수록된 해설지에 의하면 'A Long-Lost Masterpiece'다. 2016년 7월 18일, 브레겐츠 실내 페스티벌 극장에 오른 '햄릿'은 145년 만의 부활로 Cmajor에서 세계최초로 발매한 영상물로 그 소장 가치 역시 충분하다. 연출가 올리비에르 텅보쉬는 햄릿의 불안하고 어두운 내면을 무대에 구현하려는 듯 검은색 톤으로 일관한다. 배역들의 의상도 하나같이 눈길을 끈다. 총 4개의 막을 가로 지르는 햄릿 역의 파벨 체르노카가 압도적이다. 광기와 정신분열로 가득 찬 모습, 그리고 폭 넓은 성량, 여유 있는 고음의 발성, 유장한 호흡의 프레이징은 보는 이를 압도당하게 한다. 해설지에는 작품 해설(영·프·독)이 수록.

[보조자료]
밀라노 라 스칼라의 예술감독이었던 파치오는 극작가 보이토와 오페라 '햄릿'을 통해 셰익스피어 연극의 정신을 다시금 부활시키고자 했다. '햄릿'은 1871년 라스칼라에서 공연되었지만 이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가 2014년 미국에서 콘서트 버전으로 빛을 본, 수록된 해설지에 의하면 'A Long-Lost Masterpiece'다. 2016년 7월 18일, 브레겐츠 페스티벌 중 브레겐츠 실내 페스티벌 극장에 오른 '햄릿'은 145년 만에 부활이다. C major에서 세계최초로 발매한 영상물로 그 소장 가치 역시 충분하다는 것이 이 영상물을 추천하는 첫 번째 이유다. 

추천의 두 번째 이유는 햄릿의 내면을 고스란히 드러낸 연출, 세 번째는 그러한 공간을 배경삼아 활약하는 햄릿 역의 테너 파벨 체르노카의 활약이다. 

오페라 '햄릿'은 연극의 줄거리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프랑스 태생의 올리비에르 텅보쉬는 햄릿의 불안하고 어두운 내면을 무대에 구현하려는 듯 검은색 톤으로 일관한다. 시대적 재현보단 시대를 가늠하기 힘든 추상적이고 미니멀한 무대지만, 그것을 수놓는 배역들의 의상도 하나같이 눈길을 끈다. 

햄릿 역의 파벨 체르노카는 '얼음처럼 차가운 복수'('스위스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라는 호평을 받은 테너. 극중 극을 위해 흰색으로 분장하는 장면은, 정말이지 '불안한 젊은 세대의 변화와 심리를 능숙하게 표현'('아벤 차이퉁')한다는 말과 잘 맞아 떨어진다. 연극 '햄릿' 속에도 등장하는 극중극은 이 오페라에서도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 이 영상물의 보는 재미를 선사하는데, 광기와 햄릿의 정신분열로 가득 차 있다. 총 4개의 막을 가로 지르는 파벨 체르노카의 목소리는 폭 넓은 성량, 여유 있는 고음의 발성, 유장한 호흡의 프레이징으로 요약되겠다. 

셰익스피어 연극의 특징인 독백이 아리아화된 작품으로 보아도 좋다. 햄릿, 오필리어, 거트루트 등의 아리아들은 음악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 해설지에는 작품 해설(영·프·독)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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