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2-922-0100
  • aulos@aulosmusic.co.kr

STRAUSS: DIE LIEBE DER DANAE - SALZBURG FESTIVAL 2016 (2DVD) [한글자막]

아티스트 : 크라씨미라 스토야노바(다나에), 토마츠 코니에츠니(주피터), 노르베르트 에른스트(머큐리), 볼프강 아브링게르 스페르하케(플록스), 게르하르트 지겔(미다스), 알비스 헤르마니스(연출), 프란츠 뵐저 뫼스트(지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빈 국립오페라합창단
앨범번호 : 2097028
바코드 : 880242970282
발매일 : 2017-07-25
장르 : 클래식

2016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다나에의 사랑’ [한글자막]

명작이 되기 위해 잘츠부르크로 돌아온 황금빛 오페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후기작 ‘다나에의 사랑’은 오늘날 거의 공연되지 않는다. 이 영상물은 2016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 2012년 같은 페스티벌에 치머만의 ‘병사들’을 연출하며 화제를 낳았던 연출가 알비스 헤르마니스의 베르디 ‘포스카리 가의 두 사람’과 베를리오즈 ‘파우스트의 겁벌’은 국내에도 개봉하여 화제를 낳았던 프로덕션이다. 선과 악, 사랑과 질투의 예각을 날카롭게 세우며 원작의 긴장감을 잘 살리는 그의 연출은 이 작품에서 황금으로 상징되는 허황된 사랑과 인간적 내음이 물씬한 진정한 사랑을 낭만적으로 그려낸다. 다나에 역의 소프라노 크라시미라 스토야노바의 활약은 단연 돋보이며, 다나에와 미다스의 사랑을 방해하는 주피터 역의 베이스 바리톤 토마스 코니에츠니는 ‘탁월한 목성’(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이라는 찬사와 ‘다나에가 미다스를 선택하는 것을 너무 힘들게 할 정도로 매력’(파이낸셜 타임즈)을 발산한다. 프란츠 뵐저 뫼스트와 빈 필하모닉은 슈트라우스 후기 작품 속의 낭만과 서정적인 감정을 무대 위의 색채처럼 금빛 사운드로 뽑아낸다. 

[보조자료]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후기에 속하는 오페라 ‘다나에의 사랑’은 오늘날 거의 공연되지 않는다. 2016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물로, 이 오페라는 사실 잘츠부르크와 특별한 인연을 지닌 작품이다. 1944년, 드레스 리허설이 잘츠부르크에서 있었으나, 전쟁의 여파로 중단되었고 1952년에 잘츠부르크에서 정식 초연되었기 때문이다. 

2012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베른트 치머만의 오페라 ‘병사들’을 연출하며 화제를 낳았던 연출가 알비스 헤르마니스의 베르디 ‘포스카리 가의 두 사람’과 베를리오즈 ‘파우스트의 겁벌’은 국내에도 개봉하여 화제를 낳았던 프로덕션이다. 선과 악, 사랑과 질투의 예각을 날카롭게 세우며 원작의 긴장감을 잘 살리는 그의 연출은 ‘다나에의 사랑‘에서 황금으로 상징되는 허황된 사랑과 인간적 내음이 물씬한 진정한 사랑을 낭만적으로 그려낸다. 1막에서 다나에의 꿈속에서 금비가 내리는 장면, 3막에서 다나에와 주피터가 결합하는 장면 속의 음악은 타악기와 관악기를 이용해 신비스러운 느낌을 주는데, 헤르마니스가 만든 황금의 무대와 너무 잘 어울린다. 

다나에는 아버지 플록스 왕의 재정 파탄 때문에 미다스에게 팔려갈 상황이다. 결혼식 전에 미다스의 심부름꾼이 찾아오는데, 다나에는 이 친절한 심부름꾼에서 반한다. 그의 정체는 미다스. 다나에와 결혼할 미다스는 진짜 미다스가 아니라 주피터가 변장한 모습이다. 다나에를 신부로 맞이하고 싶은 주피터가 미다스에게 황금으로 변신시키는 능력을 주고, 필요할 때마다 미다스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계약을 했던 것이다. 

진짜 미다스는 주피터와의 계약 상 어쩔 수 없이 심부름꾼 행세를 하지만, 다나에가 그에게 반한 것이다. 결국 미다스는 주피터에게 다나에를 못 넘겨주겠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다나에와 사랑을 확인하며 키스를 하지만, 그 순간 다나에는 황금상으로 변해버린다. 이때 주피터가 나타나 평범한 인간 미다스인지 신적 능력을 지닌 주피터인지 선택하라고 하고, 깨어난 다나에는 미다스를 선택한다. 

이러한 사실을 안 머큐리는 이제 미다스는 평범한 인간이 되었기에 다나에가 성에 안 찰것이라고 한다. 주피터는 다나에를 다시 찾아간다. 하지만 가난한 움막 속에서도 다나에는 미다스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주피터는 이들의 사랑을 축복하며 물러난다. 

다나에 역의 소프라노 크라시미라 스토야노바의 활약이 돋보이는 무대. 주피터 역의 베이스 바리톤 토마스 모니에츠니는 ‘탁월한 목성’(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다나에가 미다스를 선택하는 것을 너무 힘들게 할 정도로 매력’(파이낸셜 타임즈)을 발산한다. 프란츠 뵐저 뫼스트가 이끄는 빈 필하모닉은 슈트라우스 후기작 속의 낭만과 서정성을 무대 위의 색채처럼 금빛 사운드로 뽑아낸다. “성공적으로 돌아 온 작품”이며, “부드러운 낭만적인 사운드에 잊을 수 없는 인상적인 이미지”(‘오페라 온라인’)라는 평이 와 닿는 프로덕션이다.  

Related Albums

Subscribe on Our News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