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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AMAR: PIXEL [CONTEMPORARY DANCE]

아티스트 : 무라드 메르조키(연출·안무), 아르망 아마르(음악), 벤자민 리브레톤(영상), 컴퍼니 카피그
앨범번호 : NBD0060
바코드 : 730099006064
발매일 : 2017-07-17
장르 : 클래식

무라드 메르조키: 현대무용 '픽셀'

현대무용과 첨단 테크놀로지, 묘한 사운드의 삼위일체
빗줄기처럼 내려온 빛들이 무대에 흩어지면 물방울들로 변모한다. 그러고 나서 무용수들의 힘찬 도약과 함께 그것들은 하늘로 순식간에 올라간다. 시간의 흐름과 중력의 법칙으로부터 벗어난 점·선·면을 일구는 빛(조명)이 무용컴퍼니 카피그와 펼쳐내는 춤과 첨단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만남은 새롭고, 신기하고, 놀라운 현대무용이 무엇인지를 단번에 보여준다. 수차례 내한 공연했던 프랑스 안무가 무라드 메르조키 총연출, 영화음악가 아르망 아마르의 일렉트로닉적 감수성이 서린 음악, 벤자민 리브레톤의 무대 디자인이 어우러진 '픽셀'은 2~10분 분량의 1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각 장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 작품이다. 오늘날의 첨단 미디어 테크놀로지가 예술과 어떻게 만나고, 활용되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는 이 작품은 현대무용의 초심자부터 마니아를 아우르는 최고의 작품이다.

[보조자료]
- 2014년 말부터 블루레이 영상물 제작과 시장에 뛰어든 낙소스 레이블은 음악 외의 장르로도 그 가지를 뻗고 있다. 무라드 메르조키가 연출한 '픽셀'은 가상의 환경에서 11명의 무용수를 위한 현대무용이다. 육체가 빚는 에너지, 문학적 감수성, 첨단의 테크놀로지, 미니멀한 음악 그리고 힙합을 결합한 작품이다. 특히 디지털 프로젝션에 의해 실제 무용수와 디지털로 합성된 무용수의 조화와 춤의 대화는 눈길을 끈다.

- 1973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난 무라드 메르조키는 컴퍼니 카피그를 이끌고 있으며, 2006년과 2012년 내한하여 삼바, 힙합, 카포에라(브라질 전통무술), 보사노바 그리고 전자음악을 믹스한 작품을 선보여 신선한 충격을 준 적이 있다. 이처럼 메르조키는 현대무용과 여러 장르는 물론이고 브라질, 대만 출신의 다국적 음악가들과 함께 예술적 아이디어를 발전시킨다. '픽셀'에는 프랑스의 영화음악가로 유명한 아르망 아마르가 함께 했다.

- 파이낸셜 타임즈로부터 '프랑스의 힙합 대사'라는 칭호를 받은 메로즈키의 '픽셀'은 2~10분 분량의 1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벤자민 리브레톤의 무대 디자인은 무대 위에 점·선·면으로 된 빛의 영상을 만들고, 무용수의 다국적 성격의 춤과 움직임에 따라 점·선·면은 살아 있는 빛의 생명체처럼 반응하고 움직인다. 예를 들어, 빗줄기처럼 내려와 무대에 깔린 빛의 물방울들은 무용수들의 힘찬 도약과 함께 다시 하늘로 올라간다. 시간의 흐름과 중력의 법칙으로부터 벗어나 영상들이 펼쳐지는 이 영상물은 철학과 사색이 짙게 담긴 현대무용이라기보다 오늘날의 첨단 미디어 테크놀로지가 예술과 어떻게 만나고, 활용되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한다.

- 영화음악적 감수성으로 무장한 아르망 아마르의 전자음향적 음악이 '픽셀'에 음악·음향적 디테일을 더한다. 대중적 요소를 과감히 도입하는 메로즈키의 의도처럼 이 영상물 역시 현대무용에 관심을 지닌 초심자나, 아니면 새로운 작품을 원하는 마니아에게 두루 권장하고 싶다.

Sound format: PCM Stereo
Language (Making of): French
Subtitles (Making of): English, Japanese
Region code: World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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