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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NAXOS

[BD]PUCCINI: LA BOHEME - MALMO OPERA ORCH.

아티스트 : 요하힘 뵉스톤(로돌프 역), 올레샤 골로프네바(미미 역), 마리아 폰토쉬(무제타 역), 크리스티안 바데아(지휘), 말뫼 오페라 오케스트라&합창단·어린이합창단
앨범번호 : NBD0059
바코드 : 730099005968
발매일 : 2017-06-13
장르 : 클래식

푸치니: ‘라 보엠’

사실주의적 연출과 대비되는 아름다운 노래들 
2014년 5월, 스웨덴 말뫼 극장의 푸치니의 ‘라 보엠’. 연출가 오르파 펠란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했다. 로돌포(요하힘 뵉스톤)의 ‘그대의 찬 손’, 미미(올레샤 골로프네바)의 ‘내 이름은 미미’, 로돌포와 미미의 이중창 ‘오, 사랑스런 그대’, 무제타(마리아 폰토쉬)의 왈츠 ‘내가 혼자 거리를 걸어가면’ 등 주요 아리아를 미끈한 음빛으로 구현하는 최고의 성악진은 자연스러우며 능숙한 표현력으로 귓가를 잡아끈다. 연출가는 주인공들이 품고 있는 빈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오히려 대비되는 음악이 더욱더 아름답게 들린다. 1080i의 초고화질의 영상은 블루레이 마니아들이 탐낼만하고, PCM스테레오/ DTS-HD 5.1 오디오 옵션으로 현장의 음향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보조자료]

2014년 5월, 스웨덴 말뫼 극장에서 있었던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을 담은 영상물이다. 푸치니의 ‘라 보엠’은 청춘들의 로맨틱한 인생관과 그들의 순수함이 종말을 고하는 비극적 작품이다. 1930년대를 배경으로 설정한 이 프로덕션에서 연출가 오르파 펠란은 푸치니가 만든 캐릭터가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존재임을 보여준다. 

로돌포(요하힘 뵉스톤)의 ‘그대의 찬 손’, 미미(올레샤 골로프네바)의 ‘내 이름은 미미’, 로돌포와 미미의 이중창 ‘오, 사랑스런 그대’, 무제타(마리아 폰토쉬)의 왈츠 ‘내가 혼자 거리를 걸어가면’ 등의 주요 아리아들을 성악진이 미끈한 음빛으로 구현한다. 자연스러운 흐름과 능숙한 표현이 눈에 띈다. 

스웨덴의 유력지 ‘스벤스카 다그블라더트’지가 “지금까지 본 푸치니의 오페라 중 가장 감동적인 작품 중 하나!”라고 극찬한 이 작품의 매력은 연출가가 구사하는 극과 음악의 대비 방식이다. 연출가는 가난한 청춘에 낭만을 보여주지 않는다. 놀랍도록 로맨틱한 도시 파리는 누구든 사랑에 빠지게 만들지만 그는 ‘누구든 눈 녹은 진흙탕의 파리에 있어본 사람이라면 특별한 사랑 따위는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화려한 오페라이지만 주인공들이 품고 있는 빈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오히려 그로 인해 음악이 더욱더 아름답게 들린다. 이것이 이 프로덕션을 더욱 근사하게 만드는 대비다. 

2014년 말부터 블루레이 영상물 제작과 시장에 뛰어든 낙소스 레이블의 디테일한 영상 연출법을 만끽할 수 있다. 자막은 이탈리아어. 1080i의 초고화질의 영상은 블루레이 마니아들이 탐낼만하고, PCM스테레오/ DTS-HD 5.1 오디오 옵션으로 현장의 음향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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