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번호 | : | V107302 |
바코드 | : | 4025438073026 |
발매일 | : | 2016-11-16 |
장르 | : | 클래식 |
14세의 거침없는 젊음과 알프스의 위용을 동시에 그린 명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알프스를 매우 좋아했지만 몸이 약해서 등정을 거의 하지 못했다. 열네 살 때에 길을 잃고 폭풍도 만나는 등 고생하면서 알프스를 등정했던 적이 있었는데, 51세가 되어 그 때의 기억을 더듬으며 <알프스 교향곡>을 작곡했다. 해가 뜰 때부터 정상에 이른 후 다시 해가 지고 밤이 될 때까지의 여정을 악장 구분 없이 22개 부분으로 나누어 묘사하여, 교향곡이라기보다는 교향시에 가깝다. 나가노가 지휘하는 예테보리 심포니는 음색의 아름다운 배합과 중후한 음향으로 14세의 거침없는 젊음과 알프스의 위용을 동시에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