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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STERKONZERT 2008 - GALA FROM BERLIN

아티스트 : 사이먼 래틀(지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토마스 크바스토프(베이스바리톤)/ 폴린 마레파네(소프라노)
앨범번호 : 2057398
바코드 : 880242573988
발매일 : 2016-11-16
장르 : 클래식

래틀과 베를린 필의 2008년 송년음악회 : 
거슈윈·바버·존 애덤스·존 필립 수자·코플란드·제롬 컨의 미국 레퍼토리 

래틀과 미국음악, 새해를 앞둔 기분 좋은 긴장감의 조화! 

2008년 12월 31일, 사이먼 래틀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송년음악회 실황 영상물이다. 거슈윈·바버·존 애덤스·존 필립 수자·코플란드·제롬 컨 등 미국 레퍼토리와 베이스 바리톤 토마스 크바스토프, 소프라노 폴린 마레파네이 함께 한다. 송년음악회라는 특별한 성격을 지우고 본다면 래틀이 안내하는 '미국 음악의 향연'이라 할 수 있겠다. 베를린 필 디지털 콘서트홀 제작진의 무대 구석구석을 훑는 생생한 카메라 워킹, 1080p의 초고해상도 화질과 PCM 스테레오의 음향, 그리고 2009년 새해를 앞둔 베를린 관객들의 기분 좋은 긴장감이 81분의 영상을 채운다. 

[보조자료]
2008년 12월 31일, 베를린 필하모니에서 펼쳐진 송년음악회 실황 영상물이다. 사이먼 래틀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거슈윈 '쿠바 서곡' '파리의 아메리칸', 바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 존 애덤스 '고속 기계를 타고 짧은 주행', 존 필립 수자 '자유의 종'을 연주한다. 

"나의 신체적 결함은 나에게는 장애가 아니라 티눈일 뿐"이라며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선 베이스바리톤 토마스 크바스토프가 래틀의 지휘에 맞춰 코플란드의 민요 '뱃사내의 춤' '다저스' '오래 전' '작은 선물' '나는 고양이 한 마리를 샀다네',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제롬 컨 작곡의 '쇼 보트'의 테마송인 '올 맨 리버'를 부른다. 특히 '나는 고양이 한 마리를 샀다네'를 부르는 크바스토프가 구사하는 유머러스운 동물 소리와 그것을 포용하는 래틀의 마음새가 관객을 흥겹게 한다. 

남아프리카 출신의 소프라노 폴린 마레파네가 부르는 거슈윈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썸머타임' '당신은 이제 나의 여자' 역시 미국음악의 정수와 그 특유의 대중적 감수성을 선보이는 연주다.
(※성악곡 자막 없음) 

한 오케스트라가 그들만의 정체성과 인지도를 관객들에게 알리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송년·신년음악회라 할 수 있겠다. 이미 카라얀 시대에 브랜드로 자리 잡은 베를린 필의 송년음악회는 카라얀 시대(1955~1989)에 여느 연주회처럼 근엄하고 치열하며 영웅적인 분위기로 축제의 분위기를 장식했고, 아바도 시대(1989~2002)는 베토벤, R.슈트라우스, 바그너, 슈만, 멘델스존 등 독일 출신의 작곡가들을 조명하는 성격이 강했다. 

2002년에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래틀은 이전 지휘자들이 거의 다루지 않았던 작품들이 대거 등장하여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 취임한 해의 송년음악회부터 쿠르트 바일, 번스타인, 거슈윈 등은 물론 오르프, 보로딘, 무소르그스키,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코플랜드, 바버, 존 아담스와 같은 영미권 작곡가와 러시아 작곡가들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영상물은 송년음악회라는 특별한 성격을 지우고 본다면 래틀과 베를린 필이 연주하는 미국 음악의 향연이라 할 수 있겠다. 래틀 특유의 넓은 음악적 반경,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오늘날의 청중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13곡의 미국 음악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 베를린 필 디지털 콘서트홀 제작진이 베를린 필하모니의 무대 구석구석을 훑는 꼼꼼하고 생생한 카메라 워킹, 1080p의 초고해상도 화질, PCM 스테레오의 음향, 2009년 새해를 앞둔 베를린 관객들의 기분 좋은 긴장감이 81분의 영상을 가득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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