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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NAXOS

VERDI: RIGOLETTO & LA TRAVIATA - PUCCINI: TOSCA [한글자막]

앨범번호 : 2110374-77
바코드 : 747313537457
발매일 : 2016-10-25
장르 : 클래식

안드레아 안데르만 감독의 오페라 영화 3부작 디럭스 박스
Limited Deluxe Edition (4 dvd / 3 Blu-ray + 160 Page Book) [한글자막] 

푸치니: 토스카 [한글자막]
플라시도 도밍고(카바라도시)/ 캐서린 말피타노(토스카)/ 루지에로 라이몬디(스카르피아)/ 로마 RAI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주빈 메타(지휘)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한글자막]
에테리 그바짜바(비올레타)/ 호세 쿠라(알프레도 제르몽)/ 로란도 파네라이(조르지오 제르몽)/ 국립 RAI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주빈 메타(지휘)

베르디: 리골레토 [한글자막]
플라시도 도밍고(리골레토)/ 율리아 노비코바(질다)/ 비토리오 그리골로(만토바)/ 루지에로 라이몬디 (스파라푸칠레)/ 주빈 메타(지휘)

영화버전으로 감상하는 오페라의 새로운 세계
안드레아 안데르만 프로덕션의 영화 오페라 3부작이 한글자막과 함께 출시되었다. 각 오페라에 등장하는 로마, 파리, 만토바의 역사적인 바로 그 장소에서 모든 장면을 촬영, 영화적인 사실감과 현장감을 고스란히 화면으로 옮겨 오페라 하우스와는 전혀 다른 리얼리즘적인 감동을 준다. 테너와 바리톤으로 등장하는 도밍고와 쿠라, 그리골로의 절창과 영화배우적인 연기가 지극히 감동적이고 소프라노들의 빼어난 미모대결도 몹시 흥미롭다. 물론 메타의 정력적인 지휘가 이 영화 오페라 필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세 장의 블루레이와 프로덕션과 작품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사진이 포함된 160페이지 해설집, 각 영상마다 40여분 정도의 메이킹 필름이 보너스로 첨가되어 있어 이 디럭스 박스의 구매가치를 높인다. MUST HAVE ITEM!

[보조자료]
이탈리아의 명 음악 프로듀서이자 연출가인 안드레아 안데르만(Andrea Andermann) 프로덕션이 제작한 영화-오페라 3부작이 한글자막과 함께 출시되었다. 무려 20여년 사이에 제작된 세 편의 오페라, 토스카(1992), 라 트라비아타(2000), 리골레토(2010) 이렇게 세 작품을 하나의 디럭스 박스로 통합한 것으로서, 이 가운데 토스카와 라 트라비아타는 Teldec 시절 CD와 영상물로 발매되어 잘 알려진 반면 리골레토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접하는 필름과 음원이다. 안데르만 프로덕션의 영화-오페라의 특징은 각 오페라마다 등장하는 바로 그 장소에서 야외촬영을 했다는 것으로 이를 통해 영화적인 스케일과 사실감 넘치는 현장감을 고스란히 전달해 준다는 것이 장점. 그러한 만큼 스튜디오에서 세트를 세워놓고 촬영한 1970/80년대 영화-오페라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영화적인 감흥과 역사적인 고증을 전달해 준다.

원래의 제목은 Tosca in Rome, La Traviata in Paris, Rigoletto in Mantua으로서 오페라의 배경도시인 로마와 파리, 만토바, 특히 오페라의 배경이 되는 바로 그 건물과 장소에서 촬영을 했다. 리골레토의 경우는 만토바의 팔라초 테, 팔라초 두칼레, 테아트로 비비에나에서, 라 트라비아타의 경우는 이탈리아 대사관, 베르사이유의 여왕의 햄릿, 생루이섬 등지에서, 토스카의 경우는 각 막마다 지정된 장소인 발레의 성 안드레아 성당(1막), 파르네세 궁전(2막), 성 안젤로 궁전(3막)에서 촬영을 했다. 이렇게 오페라 하우스의 무대라는 한정된 공간을 벗어났기에 작품 장면마다의 사실성과 스토리의 연계성, 적확한 상황묘사를 통해 작품의 스토리 배경을 자세하게 파악, 음악과 분위기 모두를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바로 이 안데르만 프로덕션 필름의 장점이라고 하겠다. 

가장 먼저 1992년작 토스카에서는 로마의 각 지역을 배경으로 플라시도 도밍고가 카바라도시, 캐서린 말피타노가 토스카, 루지에로 라이몬디가 스카르피아로 등장하여 강렬함과 드라마적 흡인력을 더하고, 조명에 의한 음영의 대조와 현대적인 감수성이 돋보이는 2000년작 라 트라비아타에서는 비올레타에 에테리 그바짜바, 알프레도에 호세 쿠라, 제르몽에 로란도 파네라이가 등장하여 현대에서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극을 펼쳐낸다. 특히 이전 시대의 거장 파네라이의 등장이 극에 무게감과 사실성을 더해준다. 마지막으로 스펙타클한 화면과 화려한 색채의 향연으로 가득 찬 리골레토에서는 바리톤으로 변신한 도밍고가 리골레토를, 노비코바가 질다를, 그리골로가 만토바 공작을, 라이몬디가 스파라푸칠레로 등장한다. 각 필름마다 음악 외에 적절한 배경음향이 첨가되어 영화적인 사실성을 높이고, 장면 시작전에 짧은 인트로 영상들이 등장하여 극의 전후를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더불어 각각의 영상마다 메이킹 필름이 첨가되어 있어 프로덕션 제작의 전반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을뿐더러, 16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내지책자에는 로케이션의 지도와 설명, 제작 스토리와 장면 스케치, 프로듀서와 언론의 기사들이 뺴곡하게 수록되어 있어 소장가치를 한껏 높인다. 반드시 소장해야 할, 영화-오페라 역사에 길이 남을 명 프로덕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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