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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EUROARTS

[BD]MOZART: COSI FAN TUTTE-WIENER PHIL./ESCHENBACH

아티스트 : 미터루츠너(테너)/ 하르텔리우스(소프라노)/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에셴바흐(지휘)
앨범번호 : 2072744
바코드 : 880242727442
발매일 : 2015-12-31
장르 : 클래식

모차르트 : 코시 판 투테

'여자란 다 그런 것'이라고? 아니지, '사랑이 다 그런 것'이야!
2013년 8월 잘츠부루크 페스티벌 공연 실황. 황금의 콤비였던 로렌초 다 폰테와 모차르트가 마지막으로 합작한 작품인 '코시 판 투테'는 '여자란 다 그런 것'이라는 뜻이지만, 무대감독 스벤-에릭 베흐톨프가 내지에서 주장했듯이 여성의 정조가 아니라 거스를 수 없는 사랑의 열정을 주제로 하고 있다. 크리스토프 에셴바흐는 탁월한 지휘로 자신이 뛰어난 오페라 지휘자임을 증명했고, 주역을 맡은 하르텔리우스-미터루츠너의 젊은 연인 연기는 물론 돈 알폰소 역을 맡은 바리톤 제럴드 핀리의 관록 있는 연기는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EuroArts 2072744

[보조자료]
2013년 8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공연 실황. 황금의 콤비였던 대본작가 로렌초 다 폰테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오랜 세월에 걸쳐 많은 오페라를 합작해 성공을 거두었으며, '코시 판 투테'는 이들의 마지막 합작품이다. 페란도와 돈 알폰소 사이에 여성의 정조를 놓고 토론이 벌어지는 장면부터 시작하며, 늙은 회의주의자인 돈 알폰소는 여성의 정조란 믿을 게 못된다고 주장하고 페란도는 그의 말에 반박하다가 결국 내기를 걸기로 한다. 갖가지 소동이 일어난 끝에 돈 알폰소가 내기에서 이기지만, 모두가 우울함을 억지로 털고 화합하는 척하는 마지막 장면은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형식적으로는 오페라 부파에 속하지만 완전히 희극이라기에는 뒷맛이 개운치 않은 결말 때문에 이 작품의 진정한 성격과 의도에 대해서 오래 전부터 많은 논란이 있었으며, 지금도 모차르트의 오페라 가운데 가장 많은 수수께끼를 지닌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2년부터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드라마 감독을 맡고 있는 스벤-에릭 베흐톨프는 여기서도 무대 감독으로 참여했으며, 이 블루레이의 내지 해설도 직접 썼다. 이 해설에서 그는 이 오페라가 겉보기와는 달리 여성의 정조가 아닌 거스를 수 없는 사랑의 열정을 주제로 하고 있다고 통찰력 있게 주장했다. 베흐톨프를 비롯한 무대 연출팀은 화려한 의상과 식물원을 방불케 할 만큼 수목이 많은 배경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창출했다.

2016년 1월 9일에 갑작스런 지휘자 공백 상태에 처한 서울시향을 이끌고 '브루크너 교향곡 9번'을 훌륭하게 지휘해 다시금 찬사를 받은 바 있는 크리스토프 에셴바흐는 이 공연에서 자신이 탁월한 오페라 지휘자임을 증명하고 있다. 피오르딜리지 역의 소프라노 말린 하르텔리우스와 정열적이지만 심약한 성격의 페란도 역을 맡은 테너 마르틴 미터루츠너는 이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돈 알폰소 역을 맡아 관록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바리톤 제럴드 핀리 역시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Picture format Blu-ray Disc: 1080/60i Full HD 16:9
sound format Blu-ray Disc: PCM Stereo, DTS HD Master Audio 5.1
Region code: All (worldwide)
Subtitles: English, German, French, Italian, Spanish, Japanese 
Running time: 190 mins performance 
German FSK: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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