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2-922-0100
  • aulos@aulosmusic.co.kr
BLU-RAY C MAJOR

[BD]SCHUBERT: FIERRABRAS [한글자막]

아티스트 : 마이클 셰이드(피에라브라스)/ 도로테아 뢰슈만(플로린다)/ 율리아 클라이터(엠마)/ 게오르그 제펜펠트(샤를마뉴) 외/ 잉고 메츠마허/ 빈 필하모니커
앨범번호 : 730804
바코드 : 814337013080
발매일 : 2015-06-03
장르 : 클래식

슈베르트: 피에라브라스 [한글자막]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슈베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완성작
1823년에 완성된 3막의 독일어 오페라인 <피에라브라스>는 슈베르트가 완성한 마지막 극음악이다. 하지만 당시 빈의 대중들은 로시니를 비롯한 이탈리아 오페라에 완전히 경도되어 있었고, 슈베르트의 이 작품은 불행하게도 초연의 기회조차 잃고 말았다. 결국 슈베르트는 이 작품이 공연되는 것을 보지 못한 채로 5년 뒤에 요절하고 말았다. 이 비운의 작품은 이후 제대로 된 형태로 거의 연주되지 못하다가 1988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클라우디오 아바도에 의해 온전한 형태로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샤를마뉴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도들이 무슬림의 침략에 맞섰던 8세기 무렵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전쟁의 소용돌이 와중에서 피어난 종교와 민족을 초월한 사랑과 우정을 내용으로 삼고 있다. 

본 영상물은 2014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기간 중에 공연되었던 페터 슈타인의 최신 프로덕션을 담은 것으로, 마이클 셰이드와 도로테아 뢰슈만을 비롯한 정상급 가수들의 열연과 잉고 메츠마허의 정력적인 지휘, 그리고 빈 필하모닉의 빼어난 앙상블로 이 비운의 걸작에 담긴 음악적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보조자료]
'가곡의 왕'이라는 별명답게 독일 리트 분야에서 자신의 천재적 창조력을 맘껏 발휘했던 슈베르트는 오페라 장르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는 20여 편 이상의 오페라나 징슈필에 도전했었고, 이중 10편 가량을 완성하였다. 하지만 그의 오페라 대부분은 후대에 거의 세상의 관심권 밖으로 벗어나버렸고, <알폰소와 에스트렐라>와 <피에라브라스> 정도만이 아주 가끔 무대에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그가 마지막으로 완성한 오페라인 <피에라브라스> 역시 작곡가의 생전에는 한 번도 공연되지 못했으며, 20세기 후반에 접어들어서야 비로소 온전한 형태로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3막의 로맨틱 오페라 <피에라브라스>는 빈 케른트너토르 극장의 위촉으로 1823년에 완성되었다. 하지만 당시 빈의 대중들은 로시니의 오페라에 완전히 사로잡혀있었고, 흥행에 불안을 느낀 극장 측은 <피에라브라스>의 공연을 취소하고 말았다. 결국 이 작품은 작곡가의 생전에 단 한 번도 연주되지 못했다. 요제프 쿠펠비저가 각색한 리브레토는 샤를마뉴와 그의 기사들을 소재로 한 중세 무용담에서 내용을 빌려왔다. 무슬림의 기사 피에라브라스는 잠시 로마에 체류하던 동안 샤를마뉴의 딸인 엠마에게 완전히 매료된다. 샤를마뉴의 기사들은 무슬림 세력을 격파하고 개선하는데, 피에라브라스는 전쟁포로로 샤를마뉴 앞으로 끌려온다. 그는 그 자리에서 엠마와 재회하지만, 엠마는 젊은 기사 에긴하르트와 사랑하는 사이다. 한 편 피에라브라스의 여동생인 플로린다는 에긴하르트의 동료이자 샤를마뉴의 심복인 롤란트(롤랑)을 사랑한다. 이들 사이에서 복잡한 사건들이 벌어지며 위기가 고조되지만, 결국 종교와 인종을 초월한 사랑과 우정을 통해서 해피엔딩으로 극은 마무리된다.

SOUND FORMAT Blu-ray: PCM 2.0, dts-HD MA 5.0
PICTURE 16:9, HD
SUBTITLES: German (original language), English, French, Spanish, Chinese, Korean, Japanese
BOOKLET: E, G, F
TOTAL RUNNING TIME. 174 MINS
Opera: 164 mins Bonus: Making of 10 mins

Related Albums

Subscribe on Our News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