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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EL: SAUL [한글자막]

아티스트 : 크리스토프 퍼브스(사울)/ 레스팅 데이비스(다윗)/ 소피 베번(미할)/ 벤자민 휴트(최고사제)외/ 배리 코스키(연출)/ 이보르 볼턴(지휘)/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글라인드본 합창단 
앨범번호 : OA1216
바코드 : 809478012160
발매일 : 2016-05-31
장르 : 클래식

헨델 : 사울 [한글자막]

파격과 그로테스크하게 그려진 헨델의 오라토리오 '사울'
2015년 글라인드본 오페라하우스 프로덕션으로, 연출가 배리 코스키는 헨델의 오라토리오에서 극적인 요소를 잘 발라내어 그로테스크한 무대와 분장, 풍자성을 돋보이게 한 또하나의 역작으로 재탄생시켰다. 타이틀 롤의 크리스토프 퍼브스와 다윗 역의 카운터테너 레스팅 데이비스를 비롯하여 조연의 활약도 매력 만점이다. Full HD 1080p의 초고화질은 출연진의 그로테스크한 분장과 무대를 생생히 잡아내며, 오페라처럼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보조자료]
2015년 글라인드본 오페라하우스 프로덕션으로 배리 코스키의 연출작이자 글라인드본 오페라하우스 데뷔작이다. 음악감독보다 연출가가 훨씬 강한 발언권과 결정권을 쥐고 있다는 코미쉐 오퍼에서 쌓은 그의 경력답게 오라토리오도 멋진 무대효과를 가미하면 오페라 못지않은 작품성을 끌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코스키는 사울의 이야기를 18세기 속에 풀어 넣는다. 과도한 흰색 분장과 파티장의 분위기를 통하여 풍자적인 방법으로 성경 이야기를 유쾌하게 연출했다. 카트린 탁이 디자인한 무대에는 다윗이 벤 골리앗의 큰 머리가 뒹굴거나, 기괴하게 널려져 있는 꽃과 과일은 아르킴볼도의 회화를 연상케 한다. 땅속에서 엔도의 마법사가 슬며시 올라올 때는 관객석이 술렁이기도 한다. 

글라인드본 하우스에 상주하는 계몽시대 오케스트라는 이보르 볼튼의 지휘로 함께한다. 눈에 띄는 이는 역시 타이틀 롤의 크리스토프 퍼브스이다. 그는 초대 이스라엘 왕의 파멸 과정을 극적이고 개성 있게 표현한다. 소릿결 두터운 중저역은 캐릭터의 존엄과 질투심을 실감 나게 그리며, 특히 엔도의 마법사를 만나는 3막 초반에 맹위를 떨친다. 다윗 역의 카운터테너 레스팅 데이비스는 존재감을 충실히 드러낸다. '사울'의 인기곡인 '무한한 자비의 하느님'에서 들려주듯 정갈한 표정 속에는 고결한 심성이 생생하다. 청순한 음성의 소피 베번(미할 역), 하이테너의 특성을 잘 살린 벤자민 휴트(최고사제 역) 등 조연의 활약도 매력 만점이다. 

Full HD 1080p의 화질은 배역들의 땀방울까지 비추며 현장감을 더하고, 24비트 스테레오와 DTS HD 마스터 오디오 기능으로 서곡과 중간 중간의 교향악은 그 소리가 스피커를 뚫고 나올 듯 기세가 맹렬하다. 자막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로 되어 있다. 

Running time: 185 minutes
Subtitles: EN/FR/DE/KO
Sound format: 2.0LPCM + 5.1(5.0) DTS
Extra Features: A Descent Into Madness and a Cast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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