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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THOVEN: COMPLETE SYMPHONIES - PHILIPPE JORDAN [한글자막]

아티스트 : 파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필립 조르당(지휘)/ 리카르다 메르베스/ 다니엘라 신드람/ 로버트 딘 스미스/ 퀸터 그로이스뵉
앨범번호 : 109248
바코드 : 4058407092483
발매일 : 2016-09-21
장르 : 클래식

"프랑스 베토벤의 새로운 전통을 발견하다" 
베토벤: 교향곡 전집 [한글자막]

파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기량 또한 보다 정밀하고 균형 있게 컨트럴하며 파리 오케스트라와 같은 전문 콘서트 오케스트라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필립 조르당. 
파리 국립 오페라의 음악감독인 그가 2014년 9월부터 2015년 7월 사이 바스티유에서 가진 5회의 베토벤 교향곡 전곡 사이클 실황이 영상물로 발매되었다. 과연 조르당의 실력은 명불허전. 1번부터 9번까지 타이트한 긴장감과 치밀한 합주력, 특유의 드라마틱한 극적흐름과 디테일과 구조가 만들어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이 지금까지의 다른 베토벤 교향곡 녹음들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신선함과 진지함을 발산한다. 화질과 음질 모두 최상급이고 특히 화면의 콘트라스트와 다양한 앵글의 편집이 대단히 예술적이다. 

한편 Born to Conduct라는 제목의 52분짜리 조르당 다큐멘터리가 한글자막으로 실려있어 그의 음악세계를 보다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는 보너스 트랙도 이 전집만의 매력!!!
프랑스만의 베토벤 전통을 새롭게 쓰기 시작한 역사적인 베토벤 교향곡 전집으로서 강력하게 추천한다. 

[보조자료] 
1669년 루이 14세 시절 오페라 아카데미(Academie d'Opera)라는 이름으로 처음으로 창립된 파리 오페라. 무려 45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파리 오페라는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왕이 바뀌거나 정치적 변혁을 겪거나 현대에 접어들면서 재정 및 청중의 요구에 따라 무려 서른번에 가까운 명칭의 변화가 있었다. 루이 16세 때에는 음악 아카데미(Academie de Musique), 나폴레옹 왕정 때에는 황실 음악 아카데미(Academie Imperiale de Musique), 왕정복고 시절인 샤를 10세 때에는 오페라 극장(Theatre de l'Opera), 1939년에는 통합 리릭 국립 극장(R?union des Theatres Lyriques Nationaux), 1978년에는 파리 국립 오페라 극장(Theatre National de l'Opera de Paris), 1990년 파리 오페라(Opera de Paris), 1994년에 비로소 지금의 파리 국립 오페라(Op?ra National de Paris)라고 이름을 정착시켰다. 음반이나 영상물을 보면 그 명칭이 시대별로 제각기 달라 전부 다른 극장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도 있는데, 사실은 다 같은 단체이다. 

이 파리 국립 오페라는 나폴레옹 3세 때 지어진 가르니에 극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1989년에 완공된 바스티유 오페라 이후 두 개의 극장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파리에는 그 외에 로데옹 극장, 라 비유 극장, 샤틀레 극장, 샹젤리제 극장 등등이 더 있으니 이들은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극장이고 국립은 파리 국립 오페라가 활동하는 가르니에 극장과 바스티유 극장 두 곳이다. 전세계 극장 가운데 가장 화려하고 고전적이며 그 자체로 문화재인 가르니에 비해 바스티유 극장은 혁명을 기리기 위해 보다 서민적이고 현대적인 것이 특징. 특히 정명훈은 젊은 나이에 파리 국립 오페라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는데, 1990년 베를리오즈의 트로이 사람들을 시작으로 1994년 베르디의 시몬 보카네그라를 마지막으로 정치적인 이유로 해고가 될 때까지 파리 국립 오페라의 수준과 명성을 급속도로 발전시켰다. 파리 국립 오페라의 소속 오케스트라의 이름은 파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단원은 무려 170여명으로서 그때 그때 팀을 나누어 가르니에(발레)와 바스티유(오페라)에서 연주를 하고 있고, 다른 극장 오케스트라들처럼 정기적으로 오케스트라 콘서트도 열고 있다. 

필립 조르당(Philippe Jordan, b.1974)은 아민 조르당의 아들로서 20대에 이미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지휘활동을 시작하며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슈타츠오퍼 운터 덴 린덴에서 다니엘 바렌보임 밑에서 카펠마이스터이자 어시스탄트를 지내며 독일음악과 오페라에 대한 튼튼한 실력과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는데, 이 덕분에 프랑스 음악은 물론이려니와 독일-오스트리아 음악에도 다른 프랑스 지휘자들보다 훨씬 더 독일적인 음악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2007년 파리 국립 오페라의 음악감독으로 선출되어 2009/10 시즌부터 지금까지 활동을 하고 있고, 2011년에는 비너 심포니커의 상임 지휘자로서 2014/15 시즌부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그야말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 국립 오페라와 빈만의 독특한 음악전통의 대명사인 비너 심포니커 두 곳의 수장으로서 현재 세계 최고의 명성과 음악성을 내뿜고 있는 최고의 마에스트로로 손꼽힌다.

비너 심포니커의 음악적 기량을 단기간 내에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는 만큼 파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기량 또한 보다 정밀하고 균형 있게 컨트럴하며 파리 오케스트라와 같은 전문 콘서트 오케스트라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필립 조르당. 그가 2014년 9월부터 2015년 7월 사이 바스티유에서 가진 5회의 베토벤 교향곡 전곡 사이클 실황 영상물이 블루레이로 발매되었다. 과연 조르당의 실력은 명불허전. 1번부터 9번까지 타이트한 긴장감과 치밀한 합주력, 특유의 드라마틱한 극적흐름과 디테일과 구조가 만들어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이 지금까지의 다른 베토벤 교향곡 녹음들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신선함과 진지함을 발산한다. 

Special feature: Philippe Jordan - Born to Conduct
A documentary film about Philippe Jordan, by Reiner E. Moritz 
Sound Formats: PCM Stereo, DTS 5.1
Picture Format: 16:9
Audio Language: DE (Symphony no.9 & Special Feature)
Subtitles: DE, GB, FR, KOR, JP (Symphony no.9) / EN, FR (Special Feature)
Region Code: 0
Running Time: 405 mins + 52 mins (Special Fe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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