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쉬츠 - 독일 음악의 아버지

독일 음악의 아버지 하인리히 쉬츠에 대한 다큐멘터리 필름
하인리히 쉬츠(Heinrich Schutz, 1585~1672)는 독일 음악의 기초를 쌓은 음악가의 한 사람으로 독일 근대 음악의 아버지이자 독일 음악가로서 최초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곡가이다. 중부 독일의 귀족 가계에 태어났으며, 미성을 인정받고 카셀의 궁정교회 성가대에 들어가 음악 교육을 받았다. 대학에서 법률을 배운 뒤 베네치아에서 가브라엘리(Giovanni Gabrieli, 1557?~1612)를 사사, 1617년 이후는 드레스덴의 궁정악단 지휘자가 되었다. 1627년에 또다시 이탈리아에 유학했으나, 1630년 전쟁의 여파 때문에 각지를 전전하고. 1645년에 드레스덴에 돌아가 전쟁으로 황폐해진 궁정 악단의 부흥에 힘썼다.총 40여년동안 드레스덴을 중심으로 독일 각지의 관현악단의 부흥에 노력했지만 드레스덴의 선제후는 음악의 부흥에 관심이 적어서 실의 속에 은퇴하여 여생을 작곡에 힘쓰다가 세상을 떠났다. 

외르크 코벨 감독이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이 영상물은 독일과 베네치아, 코펜하겐의 여러 음악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쉬츠의 삶을 조명했고 쉬츠의 전작품을 녹음한 지휘자 한스-크리스토프 라데만이 출연하여 음악적 고증을 담당한다. 

PCM Stereo/ 16:9/ 영상언어: DE, GB, 자막: GB, DE/ 6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