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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ARTHAUS

[BD]MAHLER: DAS LIED VON DER ERDE - COLIN DAVIS

아티스트 : 케니스 리겔(테너)/ 도리스 조펠(알토)/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콜린 데이비스(지휘)
앨범번호 : 109114
바코드 : 807280911497
발매일 : 2016-02-22
장르 : 클래식

말러 : 교향곡 '대지의 노래'

진심을 다한 '대지의 노래' 해석과 연주
1988년 뮌헨 필하모니 공연 실황. '대지의 노래'가 뮌헨에서 초연된 지 77주년이 되는 해이다. 콜린 데이비스는 일반적으로 말러 전문 지휘자의 대열에 끼지 않으며, 실제 녹음한 곡도 적다. 그러나 '대지의 노래'만큼은 여러 차례 지휘할 정도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 왔다. 격심한 다이내믹 대비로 격동의 파노라마를 펼치는 1악장부터 몰입하게 될 것이다. 테너 케네스 리겔과 알토 도리스 조펠은 진지하고 주의 깊게 노래하며, 1983년부터 데이비스를 상임지휘자로 두어온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은 지휘자의 모든 지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1988년 뮌헨 필하모니 공연 실황. 일찍이 레너드 번스타인이 말러의 '가장 위대한 교향곡'이라 불렀던 '대지의 노래'는 1908년에 완성되었지만 작곡가 생전에 연주된 적이 없으며, 작곡가 사후 1911년이 되어서야 브루노 발터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초연 장소가 바로 뮌헨이었다는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콜린 데이비스는 일반적으로 말러 전문 지휘자의 대열에 끼지 않으며, 실제 녹음한 곡도 음반 기준으로 '교향곡 4번'과 '8번' 등 일부에 불과하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대지의 노래'만큼은 여러 차례 지휘할 정도로 유독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 왔으며, 예를 들어 1985년에는 존 비커스와 제시 노먼의 노래로 이 곡을 지휘한 바 있다. 이번 1988년 실황에서도 데이비스는 1악장 '현세의 고통에 대한 술 노래'부터 격심한 다이내믹 대비로 장대한 격동의 파노라마를 펼쳐내면서 듣는 이를 1악장부터 몰입하게 한다. 2악장의 스산한 기운과 3악장의 풋풋한 봄내음 사이의 대비도 실로 인상적이며, 6악장의 고적한 정취 역시 다른 누구의 해석에도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테너 케네스 리겔과 알토 도리스 조펠 모두 진지하고 주의 깊은 태도로 노래하며, 특히 도리스 조펠은 곡의 절반을 차지하는 마지막 악장 '고별'에서 가사에 깊은 의미를 담아 부르고 있다. 1983~92년에 걸쳐 콜린 데이비스를 상임지휘자로 두었던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은 이 공연에서도 데이비스의 모든 지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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