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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DI: RIGOLETTO - OPERNHAUS ZURICH, FABIO LUISI

아티스트 : 게오르게 페테안(리골레토)/ 사이미르 피르구(공작)/ 
앨범번호 : PHR0203
바코드 : 7640165882030
발매일 : 2015-01-27
장르 : 클래식

베르디: 리골레토
- 본 제품에는 내지(booklet)가 원래 들어있지 않습니다.

취리히 오페라의 자체 레이블로 선보이는 현대적인 분위기의 <리골레토>
취리히 오페라는 과거 프란츠 벨저-뫼스트가 음악감독으로 있던 시절부터 자신들의 공연실황을 적극적으로 영상물로 출시해왔다. 최근 이들은 극장의 자체 레이블인 Philharmonia Records를 설립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음반과 영상물 제작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들의 첫 영상물 출시작은 베르디 최고의 인기 오페라인 <리골레토>를 담았다. 2014년 6월에 있었던 공연실황을 수록한 것으로, 2012/13시즌부터 이 극장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파비오 루이지가 지휘봉을 잡았고, 최근 대서양 양안의 일급 오페라 무대들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동구권 출신의 기대주들인 사이미르 피르구, 알렉산드라 쿠르착, 게오르게 파테안이 오페라의 주요 배역들을 맡았다. 페터 콘비츠니의 제자인 독일 출신의 여류 연출가 타티야나 귀르바카는 무대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테이블을 활용한 미니멀한 무대를 배경으로 현대적인 심리극의 분위기로 이 오페라를 연출해내었으며, 극의 전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합창단의 활약상이 특히 인상적이다. 

보조자료
<리골레토>는 베르디의 오페라들 중에서도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와 더불어 가장 큰 대중적 인기를 누리는 작품에 해당한다. 빅토르 위고의 희곡 '호색의 왕'(Le roi s'amuse)을 기초로 프란치스코 마리아 피아베가 완성한 리브레토를 사용하였고, 1851년 3월 11일 베네치아의 라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즉 이 오페라는 <에르나니>와 <아틸라>에 이어서 베르디가 이 극장을 위해서 완성한 세 번째 작품인 셈이다. 초연직후부터 센세이셔널한 히트를 거두었고, 이 작품의 엄청난 성공을 통해서 베르디는 자신의 캐리어에 있어서 최고의 황금기를 구가하기 시작했다. 공작의 두 아리아 '여자의 마음'과 '이것도 저것도', 질다의 아리아 '그리운 이름', 리골레토가 부르는 분노의 아리아 '저주받을 신하들아', 4중창 '사랑스러운 딸' 등 주옥과 같은 선율들로 채워진 걸작 오페라다.

2014년 취리히 오페라극장에서의 공연실황을 담은 본 영상물에는 최근 유럽의 일급 오페라 무대들에서 한껏 주가를 올리고 있는 라이징 스타들이 등장한다. 2002년 카루소 콩쿠르와 티토 스키파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한 이후, 라 스칼라, 파리 국립오페라, 로얄 오페라 코벤트 가든, 메트, 빈 슈타츠오퍼 등의 최고 무대를 누비고 있는 알바니아 출신의 기대주 사이미르 피르구가 만토바 공작을, 함부르크 슈타츠오퍼의 멤버로 활약한 이후, 메트, 로얄 오페라 코벤트 가든, 라 스칼라, 베를린 슈타츠오퍼,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빈 슈타츠오퍼 등에 차례로 데뷔했으며, 2010년에는 Decca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화제를 모았던 폴란드 출신의 소프라노 알렉산드라 쿠르착이 질다를, 2000년 로마 오페라에서 <라 보엠>으로 크게 호평을 받은 이후, 함부르크 슈타츠오퍼, 로얄 오페라 코벤트 가든, 베를린 도이체오퍼,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메트 등에서 각광을 받은 루마니아 출신의 바리톤 게오르게 페테안이 리골레토를 노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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