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번호 | : | 719308 |
바코드 | : | 814337011932 |
발매일 | : | 2014-12-29 |
장르 | : | 클래식 |
<엘렉트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슈트라우스와 호프만슈탈 콤비는 완전히 바뀐 전략으로 차기작을 준비하였다. 독일 상류층에게 익숙한 배경의 우아한 희극을 택했으며, 관현악 반주 역시 한결 간결하고도 얌전한 분위기로 일신하였다. 그들의 전략은 적중했고, 그 결과로 탄생한 <장미의 기사>는 초연 직후부터 현재까지도 슈트라우스의 오페라들 중에서 가장 폭넓은 사랑을 받는 인기작으로 군림하고 있다. 제목에 등장하는 '장미의 기사'는 약혼 축제 때 은으로 만든 장미를 약혼녀에게 바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18세기 마리아 테레지아 시대에 빈에서 유행한 관습에서 파생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