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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C MAJOR

[BD]STRAUSS: ARABELLA-R.FLEMING [한글자막]

아티스트 : 르네 플레밍(아라벨라)/ 토마스 햄슨(만드리카)/ 한나 엘리자베트 뮐러(츠덴카)/ 다니엘 베흘(마테오)/ 알베르트 도멘(발트너) 외/ 크리스티안 틸레만/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앨범번호 : 717304
바코드 : 814337011734
발매일 : 2014-10-10
장르 : 클래식

작곡가의 탄생 150주년을 기리는 이 시대 대표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
2014년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다.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에서는 이 특별한 해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오페라 걸작 <아라벨라>를 이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 조합을 통해서 무대에 올렸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슈트라우스 스페셜리스트의 한 사람이자 2013년부터 부활절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지휘봉을 잡았고, 1932년 이 작품을 초연했던 주역들인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특유의 고아하고도도 부드러운 사운드로 작품의 매력을 더한층 배가시켰다. 가수들의 진용 역시 화려하기 이를데 없다. 자타가 공인하는 현존 최고의 슈트라우스 히로인인 르네 플레밍이 우아한 연기와 호소력 짙은 음성으로 타이틀 롤을 열연하였고, 만드리카를 맡은 토마스 햄슨의 노련한 연기와 가창도 매력적이다. 최근 리트 분야에서 크게 주목을 얻고 있는 독일의 신예 테너 다니엘 베흘은 깔끔한 미성으로 마테오의 순수한 매력을 더하였다. 여류 연출가 플로렌티네 클레퍼는 실험적인 요소를 지양하고 사실성을 강조한 무대를 창조하였다.

[보조자료]
- R. 슈트라우스는 <장미의 기사>가 거두었던 큰 성공을 염두에 두고 빈의 우아한 상류층을 무대로 한 새로운 오페라에 착수하였는데, 그 결과가 바로 3막의 오페라 <아라벨라>다. 실내악적인 섬세한 음악을 통해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를 표현하고자 했던 이 오페라의 특징은 후일 <카프리치오>를 통해 다시 한 번 재현된다. 이전의 작품들에서 탁월한 호흡을 과시했던 대본작가 호프만슈탈이 역시 리브레토를 담당하였는데, 자신의 기존 작품인 '루시돌'의 내용을 고쳐서 이 오페라의 대본을 완성하였다. 슈트라우스는 1928년에 이 작품을 완성하였고, 그로부터 불과 며칠 뒤 호프만슈탈은 세상을 떠났다. 즉 이 작품은 슈트라우스와 호프만슈탈의 마지막 협력 작업의 결과물인 셈이다. 초연은 1932년 7월 1일 클레멘스 크라우스의 지휘로 드레스덴의 작센 슈타츠오퍼에서 있었다.

- <아라벨라>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퇴역장교인 발트너 백작에게는 아라벨라와 츠덴카라는 두 딸이 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츠덴카는 성인이 될 때까지 남장을 하고 아들처럼 양육되었다. 발트너는 자신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우인 만드리카와 아라벨라를 정략 결혼시키고자 하지만, 만드리카는 이미 고인이 되었고, 그의 조카가 아라벨라의 사진에 현혹되어 발트너 백작 앞에 나타난다. 한편 츠덴카는 아라벨라를 짝사랑하는 마테오를 남몰래 사랑한다. 츠덴카는 마테오의 염원을 들어주기 위해서 자신이 아라벨라인척 하면서 그와 밀회를 갖지만, 이 때문에 만드리카는 아라벨라를 오해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츠덴카가 여자임이 드러나고, 발트너 백작의 두 딸은 각자의 짝과 행복하게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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