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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OPUS ARTE

[BD]RAMEAU: HIPPOLYTE ET ARICIE [한글자막]

아티스트 : 에드 리용(히폴리트)/ 크리스티안네 카르흐(아리시)/ 사라 코널리(페드라)/ 스테팡 데구(테세우스)/ 캐서린 왓슨(디아나) 외/ 윌리엄 크리스티/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앨범번호 : OABD7150
바코드 : 809478071501
발매일 : 2014-07-01
장르 : 클래식

시공을 초월한 재치 발랄한 무대로 장식된 라모 최초의 오페라
윌리엄 크리스티가 지휘하는 라모의 오페라 영상물들은 언제나 보증수표와도 같은 만족감을 안겨주었다. 2013년 여름 글라인드본 페스티벌에서의 공연을 담은 본 영상물 역시 시각과 청각 양쪽 모두에서 놀라운 경험을 가능케 한다. <히폴리트와 아리시>는 라모가 완성한 최초의 오페라로, 1733년 10월 1일 파리에서 처음 공연되었을 때 큰 반향을 일으켰었다. 그리스신화에서 소재를 취한 라신의 비극 '페드르'(Phedre)를 기반으로 시몽-조제프 펠르그랭 신부가 리브레토를 완성하였는데,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전형적인 프랑스풍의 서정비극 형식을 갖추고 있다. 

영국이 자랑하는 중견 연출가 조나선 켄트가 연출을 맡은 본 프로덕션은 거대한 냉장고의 내부로부터 시작되어 시공을 초월하여 펼쳐지는 기발하고도 환상적인 무대미술과 의상이 풍성한 볼거리들을 선사하며, 사라 코널리와 스테팡 데구를 비롯한 가수들의 뛰어난 열연도 훌륭하다. 크리스티가 지휘하는 계몽시대 오케스트라의 경쾌 발랄한 연주는 라모 음악의 만화경과도 같은 화려한 색채를 여실히 드러낸다.

[보조자료]
- <히폴리트와 아리시>는 1733년에 파리에서 초연된 라모 최초의 오페라다. 하지만 그때 라모의 나이는 50세로, 이미 그는 건반음악이나 종교음악 등으로 거장의 반열에 올랐던 작곡가였으며, 화성학에 대한 자신의 저서로 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음악이론가이기도 했다. 첫 오페라인 <히폴리트와 아리시>로 큰 반향을 일으킨 이후부터 1749년에 이르기까지 <우아한 인도의 나라들>, <카스토르 폴룩스>, <다르다뉘스>, <에베의 축제>, <플라테>, <조로아스트로>로 이어지는 일련의 걸작 오페라들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라모는 명실상부한 프랑스 바로크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 자리매김하였다.

- 연출가 조나선 켄트는 1946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났다. 1970년대 런던으로 건너와 센트럴 스쿨 오브 드라마에서 수학했고, 이후 글래스고우 시민극장에서 보조연출가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0년 스코틀랜드의 대 배우 이안 맥다미드와 더불어 알메이다 극장을 세계적인 명성의 연기단체로 끌어올렸고, 2003년에는 산타페 오페라에서 야나첵의 <카티야 카바노바>로 오페라 연출 데뷔를 했다. 2007년에는 마린스키에서 R 슈트라우스의 <엘렉트라>와 글라인드본에서 브리튼의 <나사의 회전>을, 2008년에는 산타페오페라에서 <피가로의 결혼>을 무대에 올렸고, 2009년에는 서머셋 모움의 단편 를 토대로 한 폴 모라벡의 동명 오페라의 월드 프리미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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