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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C MAJOR

[BD]STRAUSS: CAPRICCIO-RENEE FLEMING [한글자막]

아티스트 : 르네 플레밍(여백작)/ 보 스코부스(백작)/ 안겔리카 키르흐슐라거(클래롱)/ 쿠르트 리들(라 로셰)/ 마이클 셰이드(플라망) 외/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빈 국립오페라
앨범번호 : 716004
바코드 : 814337011604
발매일 : 2014-04-22
장르 : 클래식

R. 슈트라우스의 탄생 150주년을 축하하는 빈 국립오페라의 화려한 프로덕션
음악이 먼저인가? 극이 먼저인가"라는 질문은 오페라가 처음 만들어졌던 시기부터 지금까지도 끊임없는 논쟁과 고민을 낳아왔다. 슈트라우스 역시 이 고민에서 예외가 아니었다. 1942년 뮌헨에서 초연되었던 그의 오페라 <카프리치오>는 바로 이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다. 오페라의 배경은 부퐁 논쟁의 열기가 아직도 남아있던 18세기 후반의 파리 근교다. 여백작을 사이에 둔 연적이자 친구인 작곡가 플라망과 문학가 올리비에르는 음악과 문학 중에서 무엇이 우위인지에 대해 논쟁을 벌인다. 여기에 무대연출가 라 로셰와 음악애호가인 백작 남매, 그리고 여가수 클래롱이 참여하면서 논쟁은 점점 더 열기를 더해나간다. 

본 영상물은 2013년 6월 빈 슈타츠오퍼의 무대에 올랐던 마르코 아르투로 마렐리의 화려한 프로덕션을 담은 것이다. 이 시대 최고의 슈트라우스 히로인인 르네 플레밍을 비롯하여, 보 스코부스, 쿠르트 리들, 안겔리카 키르흐슐라거, 마이클 셰이드, 마르쿠스 아이헤 등의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한 본 영상은 작곡가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가장 성대한 축하선물의 하나가 될 것이다.

[보조자료]
- <카프리치오>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완성한 가장 마지막 오페라다. 이 오페라의 근원은 193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33년 슈테판 츠바이크가 우연히 대영박물관에서 이탈리아 오페라 대본집을 발견한다. 나치의 탄압을 피해 츠바이크가 스위스로 망명한 이후, 이 대본집은 요제프 그레고르에게 인계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지휘자 클레멘스 크라우스와 작곡가 자신에 의해서 독일어 리브레토가 완성되었다. 슈트라우스는 1941년 8월에 이 오페라를 완성하였고, 이듬해 10월 28일 뮌헨에서 클레멘스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단막 오페라이지만 2시간이 넘는 공연시간을 요구하는 긴 작품이기에, 7장 이후에 휴지를 두고 두 부분으로 나누어 공연하는 경우가 많다.

- 오페라의 배경은 부퐁 논쟁의 열기가 아직 식지 않았던 1770년대의 파리 근교에 자리 잡은 한 백작의 대저택이다. 백작에게는 아름다운 여동생이 있다. 작곡가 플라망과 시인 올리비에는 그녀를 사이에 둔 라이벌이다. 둘의 감정싸움은 "음악이 먼저인가? 문학이 먼저인가?"라는 논쟁으로 발전한다. 여기에 무대연출가인 라 로셰와 백작 남매, 그리고 백작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인기가수 클래롱이 합세하면서 논쟁은 점점 더 열기를 더해나간다. 모두가 자리를 비우고 여백작 혼자 남아있는 마지막 장면. 그녀는 이제 작곡가와 시인 둘 중 한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슈트라우스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함으로써 최종 선택을 관객들에게 내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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